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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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을 보면서 11년전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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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5 정*주 조회수 1158 |
| 깻잎과 고기님의 상황을 보고 그리고 예고편을 보면서 저와 상황이 너무나 같아서 그리고 아이의 상황도 같아서 사연을 보냅니다 2007년 21살의 나이로 딸을 얻었고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짧은 결혼생활로 2009년에 이혼을 했어요 처음엔 제가 키우다가 결국엔 4살에 헤어져 지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를 한달에 한 번 만날 때마다 잠깐 보고 헤어질때 목 놓아 우는 아이를 제가 꼭 버린것 같아 죄책감이 있었던것 같은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아이도 같은 맘이었겠구나 너무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저도 불행한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국 다 맘의 상처가 된 시기이도 하다는 걸 알았네요 너무 어린 나이에 어른의 감정을 이해 하지 못했고 진행자분들이 식구들은 그대로 인데 시집 온 나만 이방인 이라고 해주신 말이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말로 다 상황을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저는 너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예고편에서 예물 이야기 나온걸 보고 시점이 다르지만 저런 상황이 저에게 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그래서 저는 진짜 다 주고 몸만 나왔거든요 고기님과 깻잎님의 둘 다 이해가 가고 진짜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두분에게 꼭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는 그러부터 시간이ㅡ흘러 지금은 다룬분과 결혼을 했고 나중에 저의 딸과의 만남을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멋진 엄마가 되기 위해서요 그래서 진짜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프로그램으로 통해 상대의 맘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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