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씨에게.. |
---|
2021.02.12 최*혜 조회수 879 |
저는 실시간 티비보다는 다시보기를 즐겨하고 인터넷을 잘 하지 않는 저학년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40대 아줌마 입니다^^ 저 또한 두분의 재혼을 원하는 내 맘이 큰 사람이지만.. 우연히 본 기사에 깻잎씨가 재혼을 거부했다고 댓글에 엄마로써 비판이 있더군요..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정말 비판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겪어 보지도 않은 일에 어찌 그리 쉽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 어찌 부부의 정이 없는데 단지 엄마로써 한집에서 부부로 살아가라 하는건지 참.. 화가나더군요.. 그럼에도 끝까지 방송을 이어가는 깻잎씨가 참으로 대견하고 장해요^^ 저 또한 엄마로써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고통이나 슬픔.. 괴로움에 이혼의 위기를 겨우 겨우 버텨내고 있는 여자다 보니 깻잎씨가 엄마로써의 재혼이 아닌 여자로써의 재혼을 거부하는 그마음에 엄청난 응원과 힘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봐주면 좋을텐데 안볼수도 있겠죠?^^ 엄마로써의 삶을 살기위해 굳이 원하지 않는 재혼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요!! 전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더 자세히 쓰면 너무 길어지니까 더 표현하지 않아도 깻잎씨의 선택을 응원하는 저 같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꼭~~~~~~ 전하고 싶네요. 여자로써 한사람으로써 깻잎씨가 먼저 있기에 아이도 있습니다^^ 함께 많은시간을 못 보낸다고 죄책감 갖지 말아요~ 한시간이든 3시간이든 함께 있는 시간에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한다면 깻잎씨는 최고의 엄마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께요~ 힘내요~♥ |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