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동길박사님과 시원한~ 사이다같은 토크를 시청하며 시청소감을 짧게 남겨 봅니다.

박사님같은 분이 계시기에 우리나라 보수세력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맞고 틀림이 대통령이 누구든간에 변함이 없어야겠지요. 가치가 한 사람에 의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어요?

박근혜대통령님..

김동길박사님 같은 분을 청와대로 초청하셔서 고견을 자주 좀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극렬 지지세력 중 아무리 친일, 극우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다하더라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거리를 두셔야 합니다. 

흔히, 언론에서 회자되는 콘크리트 지지율 30% 중 이런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마도 0~10% 사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람들에 너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시니 다수 국민들의 상식과 너무나 먼 국정운영 양상을 보이는게 아닐런지요?

혹자는 말합니다. 실패한 정권이라 평가받기 싫거든 남은 임기동안 대북관계에서라도 성과를 보이라고....

저는 이렇게 주문하고 싶습니다. 남은 임기동안은 남탓 고만하시고 당신의 극렬 지지층인 극우, 친일 세력과 과감히 단절을 선언하시고 공약에서 천명한 바와 같이 100%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셔야 합니다. 

그 길만이 정권 재창출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실패한 대통령이 아닌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명으로 역사에 길이 남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5년 임기 중 4년 가까운 임기가 흐른 지금...보수정권 재창출이 요원하다라는 평가를 받아서 되겠어요?

더 늦기전에 결단을 내리셔서 행동에 옮기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