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핵잠수함 건조에 대한 당정 협의에 의해 예산 반영 합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북핵방어에 핵잠수함 도입을 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당연히 해야 하는걸로 생각하지, 

어느누구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장군님은 핵잠은 미래 국가 전략자산으로 유용할뿐이지  북 SLBM 대응에는 미흡하다는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양반 뭔소릴 하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차근차근 설명을 듣다보니 쉽게 이해가 갔고, 국제사회의 핵연료 사용허용여부,막대한예산,디젤 기술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핵잠을 거론하는것과 설사 있다하더라도 북핵 대응에는 한방이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방안으로 기존 대잠작전의 종합적인 플랫폼외에 듣도보도 못한 자항식어뢰 및 무인 잠수정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습니다.

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우리가 내는 세금이 저 국회에 있는 정치인들에 의해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쓰인다는것에 개탄을 급할수 없었고, 

국회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군사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예산이 진행되었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뒤에 나온 전원책 변호사님이 신장군을 빗대어 그럼 거기에 있는사람들은 전부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한줄 아냐고 했는데,

그럼 대한민국 최고의 군수뇌들이 모인 합참에서 그것도 작전 본부장을 지냈던 분이 국회의원들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전국민을 상대로 이런 얘기를 

지껄렸냐 되묻고 싶습니다~!!

어쩧든 군사 전문가의 개인 의견이지만 깊이 수긍하며, 공감합니다.

그리고 게시글 밑에 있는분이 말씀 잘하셨는데 앵커가 제발 중간에 말좀 안끊고 진행했으면 합니다. 

오늘 박종진 앵커 때문에 속터지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