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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라이브쇼

진부함을 거부하는 시사토크의 끝판 왕
트릭 없는 쇼맨 ‘박종진’의 날카로운 시선
‘사실’보다 ‘진실’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






라이브쇼 - 시청소감

라이브쇼 - 시청소감
누가 제2의 광주사태를 꿈 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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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5유일현 조회수 393
어제 대통령에 특검 수용 발표도, 그 외에 어떤 의견과 
반성도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대통령의 담화발표 후 곧 이은 추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은 완전항복으로 압박의 수위를 더 한층 높일 뿐이었다.
.
마치 겉옷을 벗으니 속옷까지 마저 벗으라는 것 처럼..

추 대표의 발표를 들어보면 어차피 애초부터 대통령의
담화를 고려조차 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주말 촛불집회로 최대한 위기감을 고조 시킨 후
협상을 하면 더 이득이라는 속내 같아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여야는 제도권 내에서의 합법적인 정치적 
타협과는 오랜 시간 담을 쌓고 있었다.

지금도 국가의 안정을 훼손 시킬지라도 추 대표의 
정권욕부터 채우려는 것 같다. 

솔직히 국민들만 불쌍해 보인다.

어차피 획기적인 제도개선이나 국민들의 온전한 박수 
갈채를 통해 정권을 재창출 할수 있는 능력은 도무지 
보이질 않았던 여야당이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은 대통령의 잘못은 정권창출의 
절호에 기회로 절대 그냥 넘길 수 없다는 태도다.

아니! 계속 지금의 국가적 아픔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오히려 이와 같은 정국혼란을 더욱 확대시킬 자세다.

국정마비나 국격훼손은 어차피 관심조차 없었다는 듯 하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박대통령이 특검을 수용
한 것은 잘한 일이다' 라며 국가적 안정을 우선시 했다.

하지만 추대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박대통령은 
모조리 잘못 했으니,무조건, 당장, 지체말고,
모든 권력을 한푼도 남김 없이 다 내려 놓으라'고 한다.

참으로 뼈까지 태워 버리는 북한 김정은의 화염방사기 
보다 더욱 살벌하게 느껴진다.

장외 투쟁은 참으로 최후에 선택이다.

그리고 지금 같이 미국의 대선과,북한의 미사일 및 추가 
핵실험이 예견돼는 이런 시기에는 더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추 대표는 오늘 오후의 장외투쟁을 기대하는 자세다.
시위대의 참가 수 늘리기 및 무력 투쟁까지도 원하는 눈치다.

그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 얼음장 같은 그녀의 
기자회견 이었다. 

현 상태의 박근혜대통령은 싸울 여지도, 또 뚜렷한 조력자도
없는 상태다.

그런 대통령을 향해 장외투쟁의 카드로 다시금 위협을 
가하는 태도는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  

피투성이로 지쳐 울고 있는 상대를 아예 벼랑 끝으로 
모는 형국이다.
 
오늘은 백남기 농민 영결식이 전남 투쟁본부 주관으로  열린다.

또 박대통령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세월호 가족들이 
농성을 끝내는 날이다.

전국 대학생 시국대회도 열린다. 

그 외에 1,000여개가 넘는 시민단체의 합동유세로 
전국이 시위 행렬로 출렁거릴 것이 확실시하다.

바로 이런 상황을 노려 야당 대표들과 무력투쟁을 예고하는 
강경파들이 오늘 오후를 주시하고 있으니 참으로 큰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지금 대통령의 잘못은 이미 일부 밝혀지기 시작했고, 최순실은 
어차피 구속 중이다.

최순실에 구속도 '그녀는 분명히 독일 및 유럽에서 장기간 
숨어 있을 것이다' 라던 다수 평론가들의 예상을 깨뜨리고 
신속하게 국내로 들어왔다.

의외의 행보였다.

그러나 이것은 이번 사건을 대하는 박대통령의 심경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이미 그때에 마지막엔 특검이라도 받겠다는 
각오를 다졌던것 같다.   

그래서 어제도 담화를 통해 검찰은 그 누구의 영향도 받지말고
철저히 수사를 하라고 공언 했다.

'그 누구가' 누구를 지칭하는 지는 아마 모두가 잘 알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사법부를 지켜 보아야 할 때 이다. 

허나 가장 다수의 야당대표와 여타 야당의 잠룡들이 입을 모아 
절규와 피가 난무하는 장외투쟁으로 대통령을 억압하고 있다.

한마디로 상황이 바뀌자 바로 '갑'질을 하는 것 같다.

참으로 걱정스러운 것은 냄비 근성으로 유명한 우리민족의 
다혈질적인 기질이 오늘 분수령을 맞아 폭발할까 염려스럽다.

하지만 이런 염려가 현실로 닥칠 징후가 농후해 보인다.

특히 이번 주는 시위에 최대고비가 확실하여 북한 역시
당연하게 남남 갈등의 절대적 기회인 오늘을 노릴 것이다. 

혹시나 이번 주말을 제2의 광주사태에 시발점으로 
삼으려 의도적으로 학생 희생자를 만들지는 않을런지 
큰 걱정이 앞선다.

그것은 촛불로 시작했던 평화로운 시위가 한 순간 강경모드로 
돌아서기는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원래부터 군중은 그 수가 많아 질수록 폭력적으로 변하는게
다반사 아닌가?.

또 이럴 땐 도화선만 있으면 불이 붙는다는 것을 어둠의 
세력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대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언론들이 감정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국민들을 안정시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방송국에 나온 일부 정치 평론가들도 야당과 합세하려는 듯
오직 '하야'를 주장하고 있으니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닌 듯 싶다.

지금 같은 국가적 위기때 국민감정에 편승한 충동적 발언으로
개인의 가치를 끌어 올리려는 일부 정치 평론가는 박쥐들로 
규정해도 무방할까?.

솔직히 남들이 yes할때 소신대로 no 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어우러져 대중을 선동 하기란 '개나 소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방송국 진행자들 조차 오늘 시민들에 시위의 위엄 수위를
지켜보고, 방송 언어의 선택을 결정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솔직히 다수에 언론인들이 군사정권 때는 절대권력에 아부를 하다가
그 정권의 말기에는 가장 먼저 탄핵의 손가락질로 다가올 정권에게
아부떨기를 경쟁하던 팔색조들이 수두룩하니 오히려 자연스럽다.

국가적으로 비통할 만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분명한 것은 확실해 보이는 오늘에 유혈사태의 책임은 
절대적으로 시위를 선동한 야당대표들의 몫으로 남을 것이다.

지금은 '하야'를 외치며 장외로 뛰쳐 나갈 때가 분명히 아니다.

그런 일은 뜨거운 피가 넘쳐나는 학생들로도 충분하고 남는다.

하지만 교수들마저 학생들의 눈도장을 받으려는 듯 시위를
선동하고 있으니 오늘 시위가 어떻게 벌어질지 알수가 없겠다.

그러므로 정부는 언제라도 군인들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며, 시위대의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하며
전국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 즉각적으로 계엄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지금 다수가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다고, 대통령이 주눅이
들어 군 투입을 망설이다 시간을 놓지면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국가의 안정이요, 국정공백의
최소화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제발 아이들의 피 흘리기를 선동하고 방치하는 얄팍한 
어른들의 검은 속내에, 청소년들이 희생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오늘 시위 시간이 다가오면 지지표를 의식한 
야당 대표들의 선명성 경쟁이 점점 투쟁적이요, 비장함으로 
변해갈 것이 우려스럽다.

대체 이 나라에 야당들은 도무지 기본 패턴이 변할줄을 모른다.

이제라도 대한민국은 영,호남이 대립하고, 관민이 대립하며, 
청년들과 중장년이 갈라서고, 반대를 위한 반대의 야당들을 양산하는
대통령 중심제와는 속히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다.

임기 중이나 퇴임 후까지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존경하는 
대통령이 없는 비극에 출발점은 대통령 중심제이기 때문이다.

또 재벌을 중점으로 부유한 자들을 정책을 시행 할수 있는 
원천도 한국의 대통령 중심제다.

최순실 같은 권력형 족제비들의 출생도 대통령 중심제가
낳은 사생아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어느 대통령도 전경유착이 없던 정권이 없었고,
대형경제 사고가 없는 정권이 없었던 것 같다.

우리 민족에게 대통령중심제는 맞지 않은 의상이요,
벚겨지는 신발은 아닐까?.    

오늘 이 자리에서 돌아보면 미국식 대통령중심제는 우리와 제대로 
맞지 않았다는 것을 지난 날의 역사가 웅변해 주고있다.

그러므로 우리만에 권력구조, 대한민국 만에 독특한 
경제구조, 한민족 만에 도덕적 생활양식이 간절히 
요구되며, 지금에 이 혼란이 역설적으로 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정 통치자와 재벌들이 아닌 일반 국민들을, 저기 
서울역의 노숙자들까지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법과 제도를..

기관과 단체가 서로 협렵하며 함께 감시하는 동반 성장형
부정방지 공무원 제도를...

공산주의가 아니면서도 자본주의에 극단적 부의 쏠림에 
폐단을 막고 개인의 경제적 욕구를 촉발하는 한민족 만에 
독특한 경제모델을.. 
  
대기업은 많아 국가 경쟁력은 커져도 재벌은 적은, 즉 경쟁과 
분배가 균형을 이루고 최순실 같은 국가적 거머리들이 
생존할 수 없을 만큼 떳떳하고 투명한 경제 구조를.. 

지금 대한민국은 최순실의 초법적인 삶의 패턴에 분노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에 최순실은 제 발로 스스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최순실을 필요로 하는 불법 지향적 재벌들에 의해, 알아서 기는 
고급 공무원들의 눈치와 보신형 제도 속에서, 치외 법권적 
특권의식을 지양하는 몇%의 자칭 지도층 국민들에 의해, 지금도 
어디선가 제2,제3의 최순실이 꿈틀꿈틀 자라나고 있을 줄 모른다.  

진정 지금은 장외투쟁으로 뛰쳐 나갈때가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등을 감싸며 민족의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할 탄생의 시간이 분명하다

이제라도 시위대는 발길을 돌려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헌법에 기초를 다지고 세워서,
새 역사를 창조할 토론과 합의에 장으로..

다시 한번 누구를, 무엇을 위한 시위인지 살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yescool 3579@gmail.com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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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정래 2016.11.05 11:39

    박근혜...범죄가 인정 되면 처벌 받아야 된다...하지만 시뻘건 좀비들은 박근혜가 알몸으로 속죄해도 절대 안받는다....왜냐면 저 개잡년놈들은 나라가 정상을 되찿을까봐 걱정하는 종자들이다....나라가 잘되면 설 자리가 좁아지니까....태풍앞에 놓여있는 나무를 밑에서 뒤흔들며 살살 선동질 해가며 마치 점령 인민군이라도 된듯 무당 작두 타듯 ....장군님 이 얼마나 대견해 하겠냐.....내색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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