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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라이브쇼

진부함을 거부하는 시사토크의 끝판 왕
트릭 없는 쇼맨 ‘박종진’의 날카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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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쇼 - 시청소감

라이브쇼 - 시청소감
간신배 조선언론이 식물 정권을 확인 사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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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유일현 조회수 398
최순실 한사람 때문에 나라가 들끓고 있다,

하지만 최순실을 가능케한 정치,경제 시스템에 대한
검토는 외면하고 있다.   
 
어제 모 방송국에 출연한 패널의 주장을 듣자니 지금 
상황은 '정책의 실패가 아니라 대통령 인격의 문제'
라고 하는데 이건 본질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초대 대통령때 부터 최순실은 쭉 있어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럴 때 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국민들은 지금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 라는 동일한
뉴스를 들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정권때 마다 대형비리가 반복하는 것은 정책과
권력구조의 문제지 통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본질은 이렇건만  법적개혁을 외면하고 현 상황을 대통령
개인의 일탈로 몰고 가는 것은 분명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좀더 설명하면 대통령은 혼자 만들어 질수 없다.

즉 누군가에 도움을 받아야 하고 또 각 분야 다양한
조력자들이 있어야 대통령 취임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면 그 동안의 공로자들에게 골고루
신세를 갚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인 것이다.
   
이 처럼 악어와 악어새의 공존처럼 권력자와 조력자는 
서로에 필요에 의해 움직인다. 

솔직히 지금 최순실에게 쏟아지는 분노중 상당수가 왜?
당신들끼리 해 먹었는냐? 라는 것은 아닐까?

만일 본인들이 최순실 위치 였다면 얼마나 달랐을까?

그래서 현 상황은 꽉 막힌 삶에 답답했던 국민들이 최순실 이라는
배출구를 만나, 상대적 박탈감을 국민 스스로 위로 받으려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만일에 당장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로 하야를 해서 
정권이 야당에게 넘겨 졌다고 하자.

이 경우 야당 대표 역시 그 동안에 숨은 공로자들(최순실)의 
관계에 대해서 입을 싹 씻고 '나 홀로 독야 청청 하리라' 고
할 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권력을 잡고 나면 본인들도 자신의 패거리를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런 상황이 반복 하므로 결국은 '그놈이 그놈' 이다.  
  
이 처럼 정권이 바뀌어도 또 다시 여러 명에 새로운 최순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다만 누가 최대한 표시나지 않게 지능적으로 배를 채웠느냐?
라는 기술적인 문제요, 해먹은 액수 차이에 불과한 것이다.   

솔직히 여야 문제도 마찬 가지로 보인다.

여야가 적당히 짝짜쿵 하여 서로 사이좋은 정권은 뜻 밖에
문제가 불거져도 물 밑에서 사바사바 해서 문제가 커지기 전에 
덮어 버릴 확률이 크다.

그러나 현재의 대통령처럼 불통이요, 특정인만 싹쓸이로
해먹게 하면 어느 곳 에서든 문제가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는 이 땅에 최순실이 생겨나지 못하도록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학연,지연을 바탕으로 한 패거리형
시스템을 뿌리부터 걷어내야 하는 것이다.   

최순실 사태도 20년이 넘는 우정이 대형비리에 출발이다.

그러므로 햑연,지연이 먹히지 않는 새로운 한국형 정치권력의
수립이 핵심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지금처럼 최순실만 파헤쳐 국민들 감정 달래기로
끝난다면, 다음 정권 말기에는 또 다른 최순실이 등장할 것이다.

그러므로 언론은 현 대통령이 하야를 하건 말든 이제부터 새로운 
정경시스템의 논의가 활발하게 생겨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최태민과 최순실 개인의 시시콜콜한
까발림에 머문다면 이 시기만 지나면  국민들은 까맣게 잊는다. 

특히나 한국인에 건망증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상황이기에
최순실 사태도 곧 묻혀 버릴 것이 분명하다.  

이 처럼 최순실 사태를 일회용 한 풀이로 사용하고 버린다면 
이런 만큼의 국력 낭비도 또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미래다.

그래서 지금의 최순실 사태를 세세하게 파혜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부정은 과거 정권에도, 그 이전에 또 다른 정권 때에도 있었다.

그리고 그때 마다 국민적 피해와 손실을 반복적으로 값 싸게
잊어 버렸다.

그 결과 우리는 요즘 또 다시 최순실로 인한 국정공백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언론이 지금과 같다면 훗날 등장할 최순실을 막을 수 없다.

이제는 과거의 최순실을 응징하는 작업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정경 시스템을 수립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그럼에도 오히려 언론은 뇌는 죽었으나 입만 살아서 대책도 
제시 못하는 패널들을 불러다가 국민감정을 부추키고, 아부하는
작태로 방송시간을 채우고 있다. 

언제나 한국언론이 국민감정을 선동하는 악의 축 역활을 
멈출런지, 현재와 같은 언론은 국가적 재앙이 분명하다.   

지금 언론은 식물상태인 현정권의 무기력을 알고서 
확인사살로, 벌써 다음정권에게 꼬리를 흔들고 있는 중이다.

이미 2년전에 고영태로 부터 동영상 제보를 받아 놓고서 정권에
힘이 무서워 숨겨버린 얍삽한 언론이다. 

그런 언론이 지금은 권력에 대항하는 정의에 사도인 것 처럼
위선을 떨고 있으나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다.

오직 지금 부터라도 국민감정에 빌붙는 자세를 버리고 
근본을, 원인부터 제거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바랄 뿐이다.  
               yescool 35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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