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티비조선등 종편 골고루 보고 제이티비씨도 보는 중도에 가까운 보수인데요.

예전엔 너무 오그라들정도 새누리와 박근혜 찬양만 해서,,찬양할 순간이 아닌데 그저 끼워맞춰서

억지로 찬양하는거 보고 마치 북조선 티비 보는 기분이 들어 한참 안보다가

이번 박근혜 게이트 이후로 다시 돌아온 시청자입니다.

다른 채널보다 박종진 채널은 균형감각이 좋아서 더 즐겨봅니다.

아직 극우의 패널들도 보이지만, 중도 보수의 패널도 나와서 나름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듣고 보고있어요.

근데 맨날 극우, 보수가 대부분 패널이고 중도는 거의 가끔,,진보쪽 패널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죠.

근데 어제 본방으로 보는데 정봉주씨가 나오는거 보고..오 박종진 라이브가 왠일이야?

하면서 봤는데..

진짜 넘 잼나게 말씀도 잘하고, 보통사람 언어로 쉽게 얘기해서

시간이 어찌간지도 모르게 봤다가

더 보고싶은 맘에 원래 여기 회원이니까 다시보기로 다보고

시청자 게시판도 보이길래

다시보기 본 김에 글을 남기러 왔어요.

근데 박종진씨 완전 정봉주랑 케미 좋던데요? ㅎ

정봉주씨가 막 얘기하니까..살짝 당황하시는거 얼굴에 다보이고  ㅎㅎ

귀여웠어요

정봉주씨도 워낙 입담이 좋은분이라 여러가지 얘기가 잼났는데

건강하고 상식적인 보수와 진보가

둘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를 더욱 좋은 나라를 만들수 있단 얘기가 아직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가끔이라도 정봉주씨 초대해서 박종진씨랑 케미 좋은 토크랑 정치 시사 사회 얘기 하면 좋을것 같아요.

여튼, 좋은 방송 잼났구요..

아..김진 그사람..너무 고집이 세요.

뭐 자기의견을 얘기할순 있는데 자기만 옳다 그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듣기 불편하드라구요.

김진씨에게 딴데는 모르는데 박종진에 나오면 좀 융통성 가지고 말하라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