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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강강술래는 달의 여신이 된 마고추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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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윤*현 조회수 150



동방 한국은 인류의 대제사장족이고 지구촌의 천제국






[1만년 해민족사 논단]


마고 상징하는 호남의 달맞이 강강술래는 마고문화

"강강술래 잘도 한다.인생일장은 춘몽이더라.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강강술래"
한민족의 한을 씻는 마고의 한춤같다(사극 '황진이'에 출연했던 하지원)
서로가 손 잡고 노래불며 빙빙 도는 공동체 놀이인 강강술래는 마한(마고한국)시대부터 전승되어 왔다고 한다. 민속학계에서도 강강술래 놀이문화의 기원에 대해 정확히 알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사의 뿌리을 인식하고 달을 동경하는 놀이문화임을 전제한다면 여성 마고을 상징하는 공동체 놀이문화임을 금방 알 수가 있다.

마고성의 여제인 마고를 상징하는 은은한 달을 동경하는 노래인 강강술래는 마고문화인 고인돌과 옹관묘가 세계 최다로 분포되어 있는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서남해 지역에서만 전승되어 온 마고문화다.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서남해 지역에 마고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이유는 마고가 다스린 마고성이 바다가 되자, 마고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주하여 정착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마고성은 진도 부근의 해저에 잠들어 있다고 본다.
달 떠 온다 달 떠 온다 우리 마을에 달 떠 온다 강강술래

저 달이 장차 우연히 밝아 장부 간장 다 녹인다 강강술래

우리 세상이 얼마나 좋아 이렇게 모아 잔치하고 강강술래

강강술래 잘도 한다 인생일장은 춘몽이더라 강강술래

아니야 놀고 무엇을 할꼬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강강술래

늙고 병들면 못 노니라 놀고 놀자 놀아 보세 강강술래

이러다가 죽어 지면 살은 녹아 녹수가 되고 강강술래

뼈는 삭아 진토가 되니 우리 모두 놀고 놀자 강강술래

어느 하세월에 우리 시방 다시 올 것인가 강강술래

우리 육신이 있을 적에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강강술래

놀고 놀고 놀아 보자 질게 하면 듣기도 싫다 강강술래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칭칭이도 고만하자 강강술래

- 작자 미상의 전승되어 온 강강술래곡 중 -
    
강강술래

196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목포·무안·해남·영광·장흥·순천·화순 등 해안일대와 완도·진도와 같은 섬에서 성행하였다. 정월 대보름, 8월 한가위와 같은 연중행사 때, 달 밝은 밤 부녀자들이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과 노래를 함께 하는 강강술래는 소리춤의 하나로 원무형태(圓舞形態)의 춤이다.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강강수월래(江江水越來)라 하여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군사놀이로 창안했다고도 하고, 마한 때부터 전승된 가장 오래된 민속춤의 하나라고도 한다. 또한 달을 맞이하고 추수를 감사하는 의식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강강술래는 흥(興)과 사기(士氣)를 돋우는 춤으로, 춤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고 여흥으로 다른 소리춤과 놀이 등을 즐긴다. 놀이의 종류는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좌수영 일대에 전승·연희되는 놀이로는 늦은 강강술래, 중강강술래, 자진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남생이놀이), 고사리꺾자(고사리꺽기), 청어엮자(청어엮기), 청어풀자(청어풀기), 기와밟기, 문열어라, 덕석몰이, 덕석풀기, 쥔쥐새끼놀이, 가마등, 도굿대당기기, 수건찾기, 품고동, 봉사놀이 등이 있다.

이같은 여흥놀이에는 담넘기·덕석몰이·고사리꺾자·여물썰기·기와밟기와 같은 농경모의(農耕模擬)의 춤과 남생아 놀아라, 바늘귀 끼기와 같은 성모의(性模擬)의 춤, 청어엮자와 같은 풍어모의(豊漁模擬)의 춤이 있다. 문지기놀이·쥔쥐새끼놀이 등의 군사놀이와 노르시름·행기돌기·콩동방동과 같은 체력단련놀이를 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강강술래를 비롯해 여흥놀이로서 소리춤과 놀이를 하면서 밤새도록 논다.
강강술래의 편성은 선도자(先導者)의 앞소리와 춤꾼들의 받는 소리가 융합된 응답식 소리로 연희하거나, 돌림소리꾼의 앞소리와 춤꾼들의 받는 소리로 연희하는 수가 있으며 구성은 원무(圓舞)나 나선무(螺旋舞)로 진행된다. 이밖의 소리품이나 놀이는 원형을 비롯하여 1렬행렬형(一列行列型)·2열대립형·개인놀이형이 있다.

강강술래는 가사의 내용에 따라 그 춤의 성격이 규정된다. 강강술래가 남성 유혹, 여성의 한(恨), 달과의 대화, 풍자, 효도사상, 인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핵심은 달(마고)에 대한 동경에 있다. 율동적인 면에서는 활달하고 전투적이며,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모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

강강술래는 떠는 목, 평으로 내리는 목, 꺾는 목의 3음음계로 이루어진 계면조이다. 이 놀이는 진양조로 하는〈느린(늦은) 강강술래소리〉 또는〈진강강술래〉에 맞추어 원을 그리며 손을 잡고 돈다. 이때 진양조 선소리(진도지방에서는 설소리라 함)로 매기고 '강강술래'라고 받는 소리를 한다.

중모리조로〈중강강술래소리〉를 하면서 손과 발을 맞추어 원을 그리며 걸어간다. 이어서 자진모리조로〈자진강강술래소리〉를 부르면서 손과 발을 힘차게 구르며 뛰고,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이 가운데〈중강강술래〉는 진도지방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자료 - 강강술래 : 임동권, 연세대학교 도서관, 1965

강강술래 : 김창호, 과학출판사, 1955

강강술래소고 〈한국민요학〉 1 : 박순호, 한국민요학회, 1991. 5

노래와 놀이 - 강강수월래 〈전통문화〉 134 : 김원석, 1983

강강수월래의 유래와 어원에 대하여 〈전라문화연구〉 창간호 : 박순호, 전라향토문화연구회, 1979

강강술레 〈문화재〉 2 : 임동권,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66

강강술레고 〈제주도〉 21 : 임동권, 제주도청, 1965

강강술레민속고 〈학술계〉 1 : 최상수, 1958 (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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