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물갈이 해달라" 64.7%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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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물갈이 해달라" 64.7%로 1위
2016.01.04 하*영 조회수 281
"정의화 물갈이 해달라" 64.7%… 지역구 주민 '뿔났다' 부산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4월 총선에서의 현역 의원 물갈이를 희망하는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교체순위 1위 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부산 지역 현역 의원 교체지수 순위.ⓒ부산일보 뉴스화면 캡쳐 지난해 12월 임시국회가 주요 쟁점법안 및 선거구 획정안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재출마를 저울질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정 의장은 4일 오전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총선 출마와 관련, "이달 말쯤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역대 국회의장이 지역구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총선 불출마를 해왔던 게 관례였음에도 정 의장이 출마의 욕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호남 등에서 명예시민을 자처하며 정부여당과 각을 세운 정 의장의 행보가 부산 지역 민심 상실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임기 초반에 정 의장을 밀어줬던 의원들도 이젠 '의장이 자기 정치에 도취됐다' 며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정의화 물갈이 해달라" 64.7%… 지역구 주민 '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