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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 붕당 당쟁정치의 배경을 따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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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윤*현 조회수 152


[펌]양심의 소리/소인배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붕당을 짓고,군자는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붕당을 짓는다!


한반도의 남과 북, 지구촌의 각 나라 할 것 없이 백성들은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다가 급기야 아사지경에 이르게 되었기에 배가 고프게 된 원인 제공도 자기들 뱃속 채우기에 바쁘고 국익을 팔아먹는 졸개 근성과 도적근성이 지속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이 중론을 원일(元一) 하나로 모으지 못했던 붕당정치꾼들의 발호가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더라도 붕당을 작당한 정치꾼들은 할 말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고 얼굴도 감히 들지 못해야 한다.

 

망국적 붕당 당쟁정치의 배경을 따지자면 이 땅에 이씨조선이 왕정을 펴고 있었지만 안보와 국익과 민생를 중시하며 해법을 제시했던 윤휴같은 자주주권의 애민주의자를 사문난적으로 음해하여 죽여 버리고,안보와 국익과 민생과는 무익한 당파 논쟁을 주고받은 바를 보게 되면 흡사 지금의 썩어 빠진 민주주의 붕당정치의 할아버지와 같거나 효시와 같다.

 

이와 같은 붕당정치의 폐해를 옛적 선현의 글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니 아래는 고문진보(古文眞寶) 붕당론(朋黨論) 편에서 몇 자를 발췌하였다.

 

大凡君子與君子以同道爲朋이요

대체로 군자들은 군자와 더불어 도의가 같기에 붕당을 이루게 되며

小人與小人以同利爲朋이라

소인들은 소인과 더불어서 나눠 먹어야 할 이익이 같기에 붕당을 결성하게 되느니라.

此自然之理

이는 자연스러운 이치이니라.

 

이 글을 놓고 보면, 정치인들은 어느 누구라 하더라도 붕당을 지울 수 있겠으니 군자는 도의에 입각하여 붕당을 짓게 되고 그 붕당은 나라와 백성을 보살피는 붕당이 되어 인군의 올바른 정치에 쓰이는 붕당이 된다.

 

반면에 소인들의 붕당을 보게 되면 겉으로는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정치적인 붕당이라 하지만 알고 보면 속속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챙겨 먹기 위한 붕당이라고 해석되어도 아무런 허물을 잡을 수 없다.

 

붕당을 지은 소인배들은 이 글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뜻에서 발끈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고 보지만 알고 보면 글에서 똑 바로 지적해 주는 바와 같이 부끄러운 면모는 자연적 이치에 속한다는 점까지 옛적의 선현들께서 미리 다 알고 계셨다는 뜻인가 하니 발끈할 일도 되지 못한다.


붕당을 지은 자들이 어디에 내 놔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군자라 한다면 이미 그 붕당은 군자들의 붕당이 되어 둘도 아닌 오로지 하나의 붕당만 존재하고 있어야 하고 그게 아니라 지금과 같이 수많은 붕당들이 난립하고 있음은 그 가운데 군자들의 붕당은 하나이거나 아니면 군자들의 붕당은 하나도 없음을 한 순간에 알아본다.

 

왜냐하면 진리가 하나이고 정도도 하나이니 군자들이라 하면 서로 다른 가짜 진리를 주장하지 않고 당연하게 항상 옳고 바름이 살아 숨 쉬는 진리 하나로 합치하였을 것이기에 붕당은 둘도 아닌 오로지 하나로 발전하게 됨은 명약관화하다.

 

군자들이 만든 붕당이 하나라도 존재하고 있었으면 지금의 세상이 이토록 심각하게 오염되지는 않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세상으로 날로 오염이 더해 왔던 점으로 미뤄봐서 군자들이 만든 붕당은 하나도 없었음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모두는 소인배들이 제 잘난 멋을 부리기 위한 점과 더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혈안이 되어 붕당들을 마구잡이로 만들었다고 봐야 할 것이고 지금의 민주주의 정치판에 우후죽순처럼 들고 일어나 무성한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고 말해도 하등의 다른 이유를 댈 수는 없을 것이다.

 

나라가 존속하자면 반드시 영토가 있어야 하고 백성이 있어야 하며 백성을 다스리는 정치 즉 정사가 있어야 하겠지만 하늘에 죄를 많이 지은 나라들은 그것을 유지하기가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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