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성과자를 분류할때 크게 4가지로 나눕니다.

1. 새로운 정책/아이템/시스템을 개발하여 성공한 사람

2. 새로운 정책/아이템/시스템을 개발하다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람

3. 시키는 일만 하고 전혀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

4. 시키는 일도 안하고 회사를 비방하며 해악만 끼치는 사람

이 4가지 부류 중 회사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1번이고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당연히 4번이지만

2번과 3번은 조금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헷갈릴 필요 없습니다

비록 실패로 인해 회사에 손실을 끼치기는 했지만

이런 사람은 언젠가는 성공한다는 판단에서 2번을 좋아합니다

1.2번은 회사가 좋아하는 사람

3.4번은 회사가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말한 '양반집 도련님' 발언은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 3번과 같이 일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종편과 언론은 자꾸 편가르기를 해야 시청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이제 그만 자제해 주시고

꼴통 패널들 역시 억지 논리 펴지 말아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아직 회사의 경험이 없는 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반드시 참고하시어 인정받는 회사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3번과 같이 일하는 사람을 평가할때

"공무원 같이 일한다" 이렇게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