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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국적으로 전수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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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윤*현 조회수 237


장기 연락두절 .사라진 아이들 ..


비정한 부모들에게 살해 당해...


세월호 참사는 어른들에 의해서


육지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복지부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바랍니다



또 자녀 살해..비정한 부모의 3대 공통점

YTN | 양현이 | 입력 2016.02.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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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욱 / 경남지방경찰청 강력계장 : 자기가 아이를 폭행해서 사망했다, 그래서 야산에 매장했다, 그 부분을 제일 먼저 시인을 하고 계속 적인 추궁을 하니까 공범, 같이 사체를 매장할 때 같이 갔던 공범 3명이 있었다는 것은 그다음에 자백을 하였습니다.]

지난 12월. 인천 11살 여아 폭행 사건 이후 시작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그 후 믿지 못할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오늘, 전수조사를 계기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한 40대 주부가 7살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해 숨지게 하고 지인들과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이 '5년' 만에 밝혀진 겁니다.

큰딸의 시신은 한시간 쯤 전 경기도 광주의 야산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친딸을 폭행하고 암매장까지 한 엄마.

그녀가 한 행각들을 짚어볼까요.

겨우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딸에게 식사를 하루에 한 끼만 줬고, 여리디 여린 아이에게 무차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폭행 방법은 주로 발코니에 가둬 폭행하거나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테이프로 꽁꽁 묶은 뒤 구타가 이어졌는데요.

아이가 숨진 전날에도 엄마는 아이를 테이프로 묶고 숨진 다음 날까지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밝혀지고 있는 부모들의 자녀 살해 사건들.

어떻게 자신의 아이를 살해하고 유기하고 훼손까지 할 수 있을까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에게는 비슷한 점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벌어진 사건을 중심으로 비정한 부모들의 3대 공통점을 분석해 봤습니다.

지난 1월 드러난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

부모가 상습적으로 초등학생 아들을 무차별 폭행해 죽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한 뒤 집 냉동고에 3년 넘게 보관해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벌어진 사건이죠.

부천의 가정집에서 반미라로 된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알고 보니 부모의 학대로 숨진 뒤 1년 동안 작은 방안에서 방치돼 왔습니다.

아이가 숨지기 전 목사 부부는 속옷만 입힌 채 무려 7시간이나 폭행을 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뒤 방치하고 암매장, 그리고 시신을 훼손까지한 엽기적인 부모들.

이들의 심리상태가 궁금하기만 한데요.

[양지열 / 변호사 : 방치하는 수단, 범죄자들이 가장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곤혹스러워 하는 것이 명백한 증거는 시신이거든요.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이 시신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모르다가 결국 한쪽으로는 훼손, 또 한쪽으로 방치하고 묵인하고 모르는 것처럼 덮어버리려 했던 것으로 거의 비슷한 양산으로 나타난 것이죠.]

오늘 오전 드러난, 고성 암매장 사건.

피의자인 아이의 엄마는 전수조사 중 이뤄진 경찰과의 조사에서 숨진 큰 딸에 대해 '아이를 잃어버렸다', '종교시설에 맡겼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는데요.

[임방글 / 변호사 : 이렇게 말을 바꾸고 아이가 나타나지 않는데 그 엄마가 실종신고도 하지 않고 이런 점들이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아직 아이에 대해서 행방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건 굉장히 학대로 인한 사망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판단을 했고요. 이게 어쨌든 조사 끝에 자수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이 다 드러나기는 했지만 정말 이 전수조사 아니었으면 하마터면 이 아이에 대한 행방은 끝까지 모르는 상태로 끝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정한 부모의 거짓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부천 반미라 여중생사건의 피의자인 목사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가출을 해 훈육 차원의 체벌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사실은 가출한 게 아니라 집에서 내쫓은 거였습니다.

또한,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의 피의자인 어머니 또한 당초 아들이 숨진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었는데요.

사망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신 훼손 당시 남편의 장갑을 벗겨주거나 시신 일부를 비닐봉지에 직접 담아 버리면서 적극적으로 아들의 시신 훼손을 도왔습니다.

비정한 부모들의 마지막 공통점은 바로 아무나 할 수 없는 뻔뻔함 입니다.

앞서 거론한 부천 시신 훼손 사건과 반미라 여중생 사건의 부모들은 아이들을 숨지게 하고 치킨을 버젓이 시켜서 먹었습니다.

또한, 아이를 숨지게 한 뒤 1년 동안 방치한 목사 아버지는 최근까지도 숨진 딸의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아버지 노릇을 했는데요.

딸의 담임교사와 태연히 전화 통화를 하며 아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식이 죽었는데 어떻게 이렇게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윤성 / 순천향대 교수 : 죽어 있는 자기 자식을 어떤 하나의 인간으로 보지 않고 마치 상자라든지 또는 물건, 우리가 물건화 현상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식으로 자기 마음 정리를 했다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그런 행동을 보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들을 드러나게 만들어준 지난해 말 일어난 '11살 여아 폭행' 사건의 아버지 기억하시나요.

이 아버지는 체포된 뒤에도 강아지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뻔뻔하게 자신의 애완견만 챙겼습니다.

인면수심의 '비정한 부모들', 그들의 공통점은 또 하나 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뒤 그들은 모두 이유가 있어 때렸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지금이라도 경찰에게 말해야 할 것은 이런 '핑계' 가 아니라 진심 어린 '뉘우침' 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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