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장성민의 시사탱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장성민의 시사탱크 - 참여 게시판

장성민의 시사탱크 - 참여 게시판
'단원고'를 폐쇄하든, '존치교실'을 폐쇄하든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6.02.22 하*영 조회수 323

단원고가 '존치교실'의 존치 여부를 놓고

희생학생 학부모 측과 재학생 학부모 측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원고 '존치교실' 이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했던 10개 교실로
희생 학생들을 기억하기 위해 지난 2년여 동안 사고 전 모습 그대로 보존돼 왔으나

올해 304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어서 교실이 부족한 상황


재학생 학부모 측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이 부족하다"

"학생들이 정상정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당시 1학년 이었던 학생은 지금 3학년으로 2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는 등의 이유로 '존치교실'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

현재 단원고의 총 교실 수는 40개로 신입생 304명이 입학하면

1, 2학년이 각 12개 학급, 3학년 14개 학급 등 총 38개 교실 필요하나
존치교실이 10개이므로 8개 교실이 부족하다


좌파 교육감으로 불리우는 이재정 교육감 마져도

"사고 당시 2학년 이었던 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교실은 학생들에게 돌려주어야 된다" 는 입장이며

(지난 1월12월 졸업식 했음)


추교영 단원고 교장

"희생학생 교실을 보면 불안감, 죄의식을 느끼는 등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하기 어렵다" 며 존치교실 중단을 표현했지다


그러나 희생 학생 학부모들의 강렬한 반대로

존치교실의 폐쇄는 실행을 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로 있는 와중에

추 교장이 타 학교로 전보 발령이 남에 따라 재학생 학부모들이 뿔이 난 것이다

단원고 학교운영위원장 은 기자화견에서

"개학(3월2일) 이전인 3월1일까지 존치교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 이라고 경고했고


재학생 학부모 20여명은 "학교(정문)를 폐쇄하는 조치도 불사 하겠다" 고 한다


희생 학생들의 추모를 위해 재학생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하는 것인지?

재학생들을 위해 '존치교실'을 없애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 명백한 정답이 있음에도 억지를 부리는 유가족들의 행태는

국민들의 마음을 슬픔과 안타까움에서 분노로 변화시키는 작태가 아닐런지...


어제 대표 좌파언론 경향신문에서 논평없이 사실 관계만 기사화 했는데

내가 기사를 볼 당시의 댓글이 1,853건, 내가 본 댓글이 어림잡아 100여건

이 중 유가족 측을 옹호하는 댓글은 단 한건도 보지 못했고

100% 유가족 측을 비난하는 댓글이었다

경향신문이라면 주로 좌파들이 보는 신문 아니던가?

그러함에도 이 정도의 댓글이라면

거의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내 마음과 다르지 않은듯 하다


댓글의 주요내용은?

학교를 폐쇄하라, 학교마져 정치의 장으로 이용하려 한다

아이들 구하다 희생된 잠수부들에 대해 한마디 위로의 말을 한적이 있냐?

그 정도 보상을 했으면 됐지 얼마를 더 원하느냐?

자기 자식 추모하려고 재학생들 교육환경을 빼앗느냐?

학교를 공동묘지로 만들려고 하냐?

받은 보상금으로 학교를 사서 추모공원으로 만들어라...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