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가 최장시간 국회를 마비시켰나?

2. 누가 어떻게 선거운동을 했나?

3. 누가 울었나?

4. 누가 노래를 불렀나?

5. 하다가 말걸 왜 했지?

이것 말고 뭐가 남았죠?

긍정정인 것 한 가지는 있네요

'필리버스터' 가 뭔지에 대한 국민의 상식을 높혀줬다는 것

'필리버스터' 를 우리 말로 풀이하면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입니다

요즘 언론에서 계속 '무제한 토론' 이라고 말하는데

무제한 토론은 '의사진행 방해'의 토론방식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그리고 소수당을 위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여기서의 소수당이란 '단체교섭권' 이 없어

국회에서 할말도 제대로 못하는 정의당 같은 소수당을 말하는 것이지

무려 전체 의석의 40%가까이 되는 거대 야당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얼마든지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다수당이 아무것도 못하도록 하는 힘도 있습니다 

이런 당이 무슨 소수당이며 필리버스터를 합니까?

더불어가 산술적으로, 상대적으로 소수당일진 몰라도

필리버스터에서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소수당은 아니죠

언론,방송 모두 정확히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