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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예언으로 본 북한 핵과 김정은의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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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하*영 조회수 373 |
'풍수 예언으로 본 북한 핵과 김정은의 운명' 이라는 동아일보 기사에서
19대 대통령 임기 중에 북한의 정권교체(regime
change)와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진다고 하여 재미삼아,
기대삼아 소개를 합니다
현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통령이므로 19대면 바로 다음 대통령때 입니다
과연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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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간방의 명당인 한반도를
청룡인 미국과 일본, 백호인 중국과 러시아가 감싸주고 있다.
구한말에 활동한
강증산(1871∼1909)은 한반도의 ‘4대 국운혈(國運穴)’ 중 하나인 순창 회문산의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 기운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한반도 미래가 다섯 신선이 바둑판에 둘러앉아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의 형국처럼
전개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묘하게도 당시 조선은 지방 행정 체계를 바둑판 모양으로 바꿨다. 1894년 갑오개혁을 통해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8도제를 폐기하고
23부 337군으로 지방조직을 개혁한 것.
모두 합쳐 360개로 재편한
부군제(府郡制)는 바둑판의 360점과 일치한다
(바둑판은 19×19줄로 모두
361점이지만 정중앙의 1점은 왕의 자리라 하여 제외한다).
강증산은 “조선은 바둑판이고 조선 사람들은 바둑돌이다.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다.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기에
손님 접대만 잘하면 주인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백돌과 흑돌 두 패로 나뉘어 바둑을 두고 훈수하는 네 신선은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를 가리킨다. 나머지 한 신선은 바둑판 주인인
한국이다.
네 신선이 벌이는 바둑 게임의 결말은 동학계 비결서로 알려진 ‘춘산채지가’에 묘사돼 있다. “수는 점점 높아가고 밤은 점점
깊어간다. 상산사호(商山四皓·중국 진한 시대에 난세를 피해
산시 성 상산으로 들어가 바둑을 두며
조용히 살던 네 명의 도인) 네 노인이 개가 짖고 날이 새니
각자 귀가하는구나. 주인 노인 거동
보소. 일장춘몽(一場春夢) 깨어보니 바둑판과 바둑돌은
주인 차지 되었구나.”
선지자들의 예언은 한결같이 4대 강국이 열심히 바둑 싸움을 벌이다가 때가 되면 스스로 각자 갈 데로 돌아가고 한반도는 결국 한국 몫이 된다고 했다.
오늘의 국제정치 상황에서 이런 예언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한반도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살기(殺氣)인 핵무기를 수용할 수 없는 땅이다.
팔괘(八卦) 방위론으로
간방(艮方·동북방)에 해당하는 한반도 자체가 살기와는 상극인
생기(生氣)의 땅이기 때문이다.
‘주역 설괘전’에서는 간방을 만물의
결실과 탄생이 동시에 이뤄지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사람의 생식기 부위처럼 생명의 잉태와
출산이 이뤄지는 성스러운 터라는 뜻이다.
지구의를 보아도 그렇다. 일본과
미국이 좌청룡(左靑龍)을 이루고 중국과 러시아가
우백호(右白虎)를 이뤄 명당 한반도를
감싸주는 모양새다.
x">북한의 핵은 한반도에 스스로 살기를
끌어들이는 꼴이다.
풍수에서 명당은 그 기운에 맞지 않는
것을 내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도교 경전 ‘음부경(陰符經)’은
“땅이 노해 살기를 뿜어내면 용과 뱀이 땅 위로 나온다”고 경고한다.
화산과 지진을 용과 뱀으로 비유한
말이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조짐이 있다는 우려는 그래서 예사롭지 않다.
핵을 고집하는 김정은 정권 역시 한계로 향하고 있다. 한국 비결서들에 들어있는 예언 코드를
풀이해보면 한국의 19대 대통령 임기 중에
북한의 정권교체(regime change)와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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