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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무인 정찰기 부인했던 정청래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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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윤*현 조회수 315

▲ 정청래 의원 지지자들 100여명이 10일 오후 5시경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컷오프 철회를 요구했다.


"김종인은 사퇴하라"

"정청래를 살려내자"

"박영선은 은퇴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소식에 여의도 더민주당 당사로 몰려간 지지자들이 항의하는 자리가 박영선 의원을 성토하는 장이 됐다.



정청래 막말시리즈’보면 공천배제 일리 있어


광화문 세월호 농성 광장에서 단식 중 담배를 피우다 발각돼 창피를 당하기도

10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친노 386 그룹 강경파로 꼽혀온 서울 마포을의 재선인 정청래 의원을 공천 배제했다.

막말 논란을 빚은 정청래 의원의 공천 배제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을 하라고 했는데, 공천관리위가 국민 눈높이에 따라 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지 다른 특별한 의미나 배경은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야권의 대여 공격수로 주포 역할을 한 정청래 의원을 지지자들의 거센반발을 무릎쓰고 공천에서 배제한 이유가 된 ‘공갈막말’을 살펴보자.

*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4ㆍ29 재보선 패배 직후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고 발언해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6개월의 당직 자격정지를 은 뒤 당의 화합 차원에서 사면복권됐다.

정 의원은 공천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전방 공격수를 하다 보니 때로는 본의 아니게 불편하게 했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지만 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막지 못했다.

김종인 대표도 그의 사과에 대해 “그럴 거면 왜 그랬느냐”며 정 의원의 사과가 의미가 없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정청래 의원은 지난 2월 15일 자유청년연합 등 시민단체로부터 “대한민국의 남, 남갈등을 부추기고 사회혼란을 야기시킬려는 의도”로 “막말 허위사실 유포”하고 “불특정다수를 현혹시키고 사회갈등을 일으킨 점”을 규탄한 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당했다.

정청래 의원은 앞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박근혜 정권 폭정 시리즈’에서 “국정원 댓글 부정대선으로 태어나 진실을 감추기에 급급했던 정통성 의심되는 정권”, “세월호 참사 때 단 한 명의 사람을 구하지 못한 정권 또 진실이 드러날까 봐 전전긍긍하는 정권”이라고 글을 게재 했다.

* 정청래 최고위원은 2015년 5월9일 자신의 SNS에 ‘정청래가 옳은가, 박주선이 옳은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주선 의원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정청래 의원은 ”대선 때 문재인 당선을 위해 죽으라고 뛰었던 정청래. 대선 때 박근혜를 지지하려고 했던 박주선. 우리 당의 대선주자 문재인을 지키려는 정청래. 문재인을 흔들어 대선주자를 망가트리려는 박주선…과연 누가 옳은가?”라며 박주선 의원에 강력 비판해 당내에서 선후배도 몰라본다는 비판을 받았다.

* 정청래 의원은 2015년3월에 본인의 트위터에 “꼬꼬댁 때문에”로 시작하는 글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적었는데, 박 대통령을 ‘꼬꼬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는 옛말을 빗대어 대통령을 암탉에 비유하여 여성비하발언을 한 것이다.

* 정청래 의원은 2015년 3월26일 문재인 대표의 안보 행보에 대해 "느닷없이 한쪽 날개를 접고 오른쪽 날개로만 날려는 급격한 우회전을 경계한다"고 불만을 표시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 정청래 의원은 2015년 2월9일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서울현충원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자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두 전직 대통령을 히틀러와 일본 야스쿠니 신사 전범들에 비유했다.

* 정청래 의원은 2014년 9월11일 광화문 세월호 농성 광장에서 단식 중 인근 상가 골목길에서 담배를 피우다 인터넷 매체에 발각돼 창피를 당하기도 했다.

* 정청래 의원은 2014년 4월11일 잇달아 발견된 무인기들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정부가 발표하자 13일 국회에서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마치 북한의 편을 드는 발언을 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정청래 의원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며 “국방부가 무인정찰기를 조작했다는 말인가? 정 의원의 정체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 정청래 의원은 2013년 7월에는 트위터에 ‘정치공작 규탄 및 국가정보원 개혁촉구 당원 보고대회’를 열었다면서 “바뀐 애는 방 빼, 바꾼 애들은 감빵으로”라고 썼다. ‘바뀐 애’는 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비하발언을 했다.

* 정청래 의원은 2012년 5월에는 종북좌파를 비판한 전원책 변호사를 향해 “‘전원주책’ 천박한 막말로 주책을 떨었다”며 “머리가 빈 XX들이 거칠고 큰 소리로 주접을 잘 떨죠”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전원책 변호사가 KBS의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들에게 “김정일, 김정은에 대해 ‘X새끼’라고 하면 종북세력이 아니다. 만약 대답을 못하고 피한다면 종북세력”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 정청래 의원은 2011년 12월 31일 트위터에서 올해의 사자성어로 ‘명박박명’이라고 적었다. 미인은 단명하다는 ‘미인박명(美人薄命)’에 빗대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빨리 죽으라는 ‘저주’를 한 것이다.

정청래 의원은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결사대의 미국대사관저 점거 농성에 참여했던 386 운동권 출신으로, 운동권 출신답게 시장잡배나 쓰는 막말로 국회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역사를 왜곡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다 결국 공천에서 배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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