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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불통 안철수 & 통진당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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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9 송*근 조회수 222 |
안철수 스타일 = 강남 스타일 ?? 안철수 스타일이 독특하긴 한데, 검증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안 교수 장인과 부인이 '안철수연구소' 이사였던 사실이 드러났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안 교수 장인이 1995년부터 3년간, 그리고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1998년부터 이사로 있었습니다. 안 교수의 친동생인 안상욱 씨는 1997년 부터 4년 동안 감사를 했습니다. 그게 문제가 되나요? 안 교수가 자랑했던 것과 좀 차이가 있어서입니다. 안 교수는 2004년에 쓴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란 책에서 안 연구소에는 내 친척이 없다고 명시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도적인 실천이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가족들이 이전에 이사와 감사를 했다는 게 이율배반적이라는 거죠. 회사가 작은 규모일 때라서 그런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던데요. 안 교수측은 창업 초기 회사가 어려워 누구도 이사나 감사를 맡지 않으려고 해서 가족들이 책임진 거라고 설명합니다. 회사에서 월급도 받지 않았고, 2001년까지 모두 물러났기 때문에, 책을 쓴 2004년에는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할 텐데, 이젠 대선주자로서 모두들 인식하기 때문에 안 교수에 대해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도 호된 검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진정한 불통 안철수 = 노무현 데자뷰 two ------------------------------------------------------------------------------- 통진당의 아메리카노 통합진보당의 '아메리카노' 논쟁에 대한 시민들 반응입니다. '아메리카노 논쟁'은 구 당권파로 김미희 의원의 남편인 백승우 전 사무부총장이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습니다. "유시민 전 대표와 심상정 의원이 회의 전에 아메리카노 커피를 먹는데, 비서실장이나 비서가 사온다"며 "아메리카노 커피를 먹어야 회의를 할 수 있는 이분들을 보면서 노동자·민중과 무슨 인연이 있는지"라고 썼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노동자·민중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되는데,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진보당원은 '마치 80년대 주사파를 보는 듯 하다'고 했습니다. 구/현 진보당원 왈 "옛날에 뭐 저 코카콜라 이런거는 미제의 제품이니까 그런건 먹으면 안된다 그런 얘기는 했었죠. 한참 오래 전에 얘기거든요." 당원게시판은 백 전 사무부총장을 비판하는 수백개의 글들로 채워졌고, 여론도 냉담합니다. 시민반응1 왈 "그럼 햄버거도 먹으면 안 되겠네요. 그렇잖아요. 먹는거 가지고 아주 사소한거 가지고 문제 삼는거는…" 시민반응2 왈 "현재 통합진보당 같은 경우는 그런거를 꼬투리 잡는 것 보다는 좋은 점들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가는 게…" 비판이 잇따르자, 백 전 사무부총장은 '권위주의' 쪽으로 초점을 돌렸습니다. 직접 사던지 타먹지, 왜 직원을 시키느냐는 겁니다. 구/현 진보당원 왈 "보통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자기 커피나 자기 식음료는 자기가 직접 해야된다는 게 워낙 강하니까…" 아메리카노만 마신다고 혼쭐난 유시민 전 대표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분당 위기인 통합진보당에서 일어난 상식이하의 논쟁은 가뜩이나 멀어진 진보세력에 대한 국민의 마음을 더 짜증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통진당 종북세력의 끝은 어디인가? 검찰은 언제 구석기카드를 쓰려고 준비중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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