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수지만

대한민국이 모두 보수꼴통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진보는 모조리 좌빨꼴통이라고 분리되고,

보수와 진보가 대립해야 한다는

그런 이분법을 인정하지 않은 보수입니다.

이른바 합리적 보수라고나 할까요.

보수는 무조건 개혁을 싫어하고 진보적 사고를 못하거나 거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하나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사회적 보편성에 입각해 그 속도를 조절해나가는 것이 합리적 보수가 아닐까요.

어쨌든 저는 그런 보수를 지향합니다.

조선일보라는 언론사, 그 계열사격인 TV조선 홈페이지 게시판을

마치 개인 홈페이지처럼 비하해 쌍욕을 해대는 일이 너무 반복돼

많은 생각 끝에 글을 올립니다.

그래도 구경꾼 입장은 싫기에...

요 밑에 몇 개 글들만 보도라도

앵커를 교체하라는 둥,

장성민 헛짓거리 헛소리...등등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애정어린 글이구나 싶었는데

결국 읽어보면 자기 배설구 쯤으로 삼고 살아가는

지극히 잘못된 글쓰기를 반복하시는군요

도대체 송명근이라는 분 정체가 무엇입니까?

조선일보가 송명근씨 할아버지 소유라도 됩니까?

송명근씨는 조선일보 대주주라도 되십니까?

아니면 시사탱크 피디의 증조부라도 되십니까?

언론사 홈페이지가 개인의 이데올로기와 낙서장으로 전락해서는 안됩니다.

진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신다면 말입니다.

내 맘에 안 들면 쌍욕의 대상이 되고

그것은 진보이든 보수이든 사람 사는 세상에서 예의가 아니지요.

보수면 무조건 새누리당이고

조선일보는 무조건 보수면 만사형통이라는 논리는 어느 나라 논리입니까?

종편 시청률이 좀 낮기로서니 언론사 홈페이지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이 프로그램 보는 사람들이 모두 송명근씨의 수준이라고 착각하지는 마시길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