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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때 아사자 34만여명 추정” (2010.3.17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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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김*희 조회수 624

박경숙 교수 분석…“300만명설 근거 없어”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경제난·식량난·에너지난 등 3중고에 따른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 굶어 죽은 북한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북한 당국은 지금껏 정확한 수치를 밝힌 적이 없다. 학자들과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들에 따라 최소 수십만명에서 최대 300만명까지 크게 엇갈리는 추정치가 나와 있을 뿐이다.

박경숙 서울대 교수는 15일 오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최로 열린 ‘제42회 평화나눔 정책포럼’ 발표를 통해 1990년대 중후반 북한의 식량난 등으로 굶어 죽은 북녘 동포의 숫자가 대략 3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인구사회학 전문가인 박 교수의 이런 주장은, 북한 당국이 자체 실시했다는 ‘1993년 인구센서스’와 이번 ‘2008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비교·분석해 내놓은 수치라는 점에서 이전의 다양한 추정치보다 상대적으로 ‘객관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국외) 이주자의 크기를 무시한다면 출산율·사망률 동태의 변화크기에 따른 (1993년 이후) 북한의 인구손실은 6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손실이 29만명, 사망률 증가에 따른 인구손실은 34만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률 증가에 따른 인구손실은 남성이 24만명, 여성이 10만명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난다”며 “이는 생활환경이 나빠졌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통설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추정치 계산방식에 대해 “1993년 센서스의 출산율·사망률이 유지됐다고 가정했을 때 2008년 센서스에서 확인된 인구 규모와 그만큼 차이가 난다는 뜻”이라며 “어쨌든 일부에서 제기해온 200만~300만명 아사 주장은 통계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제훈 기자

댓글 3

(0/100)
  • TV CHOSUN 박*영 2012.09.07 23:00

    황장엽이 250만 정도라고 했쑤다..
    그런 빨갱이들말 듣지마슈

  • TV CHOSUN 김*희 2012.09.07 22:41

    그러니까 사회자가 근거가 없다고 한것이 맞죠. 김성욱씨가 300만이 팩트라고 주장했잖아요.

  • TV CHOSUN 김*환 2012.09.07 21:33

    박교수의 분석도 추정일 뿐! 최대 300만 명이 아사자가 있었다는 추정치도 있으니, 김성욱대표의 발언을 '근거없다고 몰아세운' 장성민사회자의 자격미달이라는 것이 드러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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