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 대한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장성민의 시사탱크 - 참여 게시판
TV조선에 대한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2012.09.08 한*식 조회수 314
북한정권을 추종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사회자를 앉혀 놓고, 종북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것도 'TV조선'에서 말이다. 난 그래도 TV조선을 신뢰해 왔다. 1. 종북세력의 치열한 반대 속에 우여곡절 끝에 생긴 종편방송이기 때문에 2. 공중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개국 당시 약속했기에 3.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뉴스보도라고 외쳐왔기에 4. (다른 신문사 논조보다는 그래도 나은)조선일보에 대한 신뢰 때문에 장성민 씨 덕분에 TV조선에 대한 기대는 와르르 무너졌다. 게스트에 대한 무례한 언행, 북한 및 탈북자에 대한 무지(시사토크 진행자가 90년대 중반 발생한 고난의 행군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는가, 그리고 90년대 중반 탈북자가 쏟아져 나왔다는 사실은 몇몇 탈북자만 만나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TV조선의 결단을 촉구한다. 사회자를 교체하든지, 프로그램을 폐지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