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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선 PD님 이것을 사과라고 하신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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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7 양*국 조회수 324 |
1. 해당 분야 전문가를 면전에서 협박하고 "사회자의 말을 들으라"며 의지를 굽힐 것을 강요한 장성민씨의 '폭력'에 대해서는 왜 사과하지 않습니까? '하드보일드'를 지향한다는게 이런것입니까? 그런 논리라면 격분한 시청자들 일부가 게시판에 하드보일드한 글 몇개 쓰는게 무엇이 문제입니까? 방송은 하드보일드해도 되고 시청자 소감은 하드보일드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까? 2. 장성민씨는 자유민주주의가 남북 모두에게 전제된 상태에서 연방제를 말한 것이 아니라 "연방제를 하면" 북이 자유민주주의화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화 이후의 연방제와 연방제 이후 자유화가 될것이라는 두 주장은 의미와 내용이 전혀 다른 얘깁니다. 그래서 김성욱 대표가 재차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지 않습니까? 3. 90년대 북한의 이른바 '고난의 행군'에서 수백만의 아사자가 발생했다는 얘기는 여러 경로를 통해 기정사실화 됐고 조선일보도 이를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장성민씨가 그런 팩트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우긴 것에 대해 오 PD께서는 친절하게도, "종북이나 친북의 관점이 아니라 북한의 암울하고 어두운 실상에 대해 함께 그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라고 해석해주셨습니다. 북한의 암울한 실상을 개선하려는 자가 북한에 그런 암울한 일 자체가 없다 주장하는게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습니까? 티비 조선 시청자들을 무슨 유치원생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3. 다시 강조하지만 종북을 하는 자체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단지 보수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종북주의자가 티비조선의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문제라는 것입니다. 종북주의자가 아닌 사람이 말 실수로 또는 감정이 격해져서 종북 발언을 하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결론.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장성민씨와 오PD 모두 큰 절 올리고 물러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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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2012.09.17 12:08
아, 그리고 햇볕정책으로 탈북자들이 북한을 떠날 수 있었다는 장성민씨의 궤변은 본문에 언급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는 점을 댓글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