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로는 시사토크프로그램입니다...

가능하면 패널의 숫자를 찬성과 반대 동일숫자로 초청하면 문제가 덜하겠지요?

굳이 진행자가 나설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지난번 토론내용은.. 종북이든..연방제토론이든...

한사람의 패널만이 출연하여 주장하였고.. 그 상황에서 진행자까지도 거기에 동조하여 맞장구를 친다면..그게 무슨 토론이고...그런 프로를 누가 시청하겠습니까? 그냥 좌파들 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꾸는게 오히려 솔직하고 더 좋겠지요....

그날 상황은 당연히 진행자가 반대편에서 반론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그나마 장성민 진행자가 있기에 이정도의 시청률도 나오는 겁니다... 이 방송은 종편 ..더구나 조선일보 계열회사입니다.. 세상의 시선은 왠만해서 중립적이라고 보질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피디들도 고충이 있을거라 봅니다....

최근 종편시사프로그램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가능하면 중립적으로 토론하려고 노력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요... 그렇지 않으면 진보진영의 패널들은 출연하지 않을것이고.. 그렇다면 반쪽 프로그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