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원래 더럽습니다. 인터넷 역사가 한 20년쯤 된다는데.. 언제부터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어쨌튼 PC통신이 탄생하면서부터 인터넷은 이미 더러웠습니다.

상대방을 비하함은 물론이고, 무분별한 욕설과 인신공격이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비판과 비난을 구분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어떤이는 이렇게 더러워지는게 싫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또는 어떤이는 더럽히면서 낄낄대고 웃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방법으로는 딱히 더럽히는 사람들을 규제하거나 제어할 방법은 없습니다.

할수있는 것이라곤 고작 관리자가 문제의 글을 삭제하는 정도이지만, 그것 마저도 "소통의 장"이라는 대전제 앞에서 언제나 소극적일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혹자는 "자정"이나 "자제"등의 호사스런 단어를 동원하여 설득하려 하지만, 애초부터 통할 사람들이 아니고 통할 공간도 아닙니다. 또는 더럽히는 사람을 깐다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뭐..결론은 인터넷은 원래 더럽다는 것 입니다......

"절이 싫다면 중이 절을 떠나면 된다"는 속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터넷공간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눈팅만 하고 있는 다수의 다른 사람들도 생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