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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관위 압박 즉각 중단해야.3·15이후 최악의 부정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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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윤*현 조회수 178 |
국내 범죄심리학 1인자로 꼽히는 표창원 경찰대 교수가 1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새누리당에게 선거관리위원회 활동에 대한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박 후보 측에 "현재 대통령 후보와 그 캠프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위협과 협박이라고 느껴지는 공개적 압박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당장 중단하라"고 언급했다. '보수주의자'임을 자처한 표 교수는 자신이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된 이유로 박 후보와 새누리당이 선거를 방해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표 교수는 "보수주의의 핵심이며 근간이며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인 '법질서'를 훼손하고 방해하지 말라"고 질타하며 "경찰의 국정원 개입 의혹사건 수사에도 현장방문 등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일체의 언행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새누리당 불법선거 운동 혐의에 대해 선관위가 검찰 고발과 함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새누리당이 '피의사실을 공표할 권한이 있느냐'면서 압박한 일을 꼬집은 것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선캠프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검찰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게 국가기관이에서 할 일이냐"면서 "선관위의 보도자료 배포는 위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표 교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면서 "절대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공정경쟁'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을 두고 헌법기관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두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선거관리 방해로 의심되는 언행을 계속한다면 모든 힘을 다 동원해 반대하고 '3·15 부정선거 이후 대한민국 최악의 부정선거'라는 개인적 견해를 널리 공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힘 없는 한 '보수주의자'의 솔직한 고백이고 요청이고 경고"라면서 "진심을 헤아리고 곡해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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