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를 가나 ‘말춤’이 유행입니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 말춤은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우리 문화의 격을 높이고 있는데 비해,

정치인들의 막말춤은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기며 우리 정치의 품격을 한없이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마디 말은 국민을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괴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정치인의 잘못된 한 마디는 국민과 국가를 수렁으로 내몰기도 합니다. 스스로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고 정치를 국민들의 분노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삼류정치의 막말춤 공연은 이제 여기서 멈추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