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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땅굴의 실체와 위험성... 北, 땅굴을 통한 도발 가능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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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관*자 조회수 350 |
개성공단 재개와 비핵화를 위한 한국정부와 미국의 대북 대화제의를 북한은 16일 외무성 담화를 통해서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국민들이 근래 들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북한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세습체제. 둘째,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사건. 셋째, 북한의 핵보유와 한국에 대한 핵 벼랑 끝 전략추구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과 이번 개성공단철수 사태도 북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킨 요인들입니다. 갈수록 우리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호감과 동정이 증오심으로, 증오심은 분노와 적대감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북한의 붕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북한은 만사를 제쳐두고 두 개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는 대결의 문이 아니라 대화의 문이요, 다른 하나는 개성공단의 문입니다. 이 문이 먼저 열려야만 북한이 바라는 미국의 문도 열릴 것입니다. 북한은 내달로 예정되어있는 한미정상회담 전에 한국을 향한 대화의 문과 개성공단의 문을 열고 나오기를 바랍니다. 대남 게릴라 특수전을 위한 땅굴만 파지 말고 대화의 굴착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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