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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개성공단 전원철수, 일본의 급격한 우경화, 한반도 안보상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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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관*자 조회수 270 |
개성공단이 폐쇄의 운명을 맞았습니다. 폐쇄의 일차적 원인과 책임은 북한에 있습니다. 그 신호탄은 바로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에 대한 총격사건이었습니다. 왜 ‘우리민족끼리’를 그토록 강조해오던 북한이, 우리민족에게 총격을 가했던 것일까요? 목적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보수정권이었던 이명박 정부를 길들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무력위협을 통해 이명박 정부를 초장에 뒤흔들어, 북한이 원하는대로 대북정책이 수립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이 기대하고 의도하던 방향과는 오히려 정반대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북한은, 이를 곧 대결로 받아들였고, 이는 천안함 폭격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남북대화는 끊겼고, 북한의 고립은 심화되었으며, 한국내 북한 우호세력들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그리고 대남 포격도발을 통한 위협으로 얻은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북 분노감과 적대감의 고조였습니다. 북한의 대남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반북일체감을 완벽에 이를 정도로 강화시키고, 동족으로서의 북한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마저 싹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명박 정권 출범당시 자행했던 실패한 대남 길들이기 정책을, 박근혜 정부 들어서서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곧 개성공단 폐쇄카드입니다. 이는 북한이 이명박 정권 때보다도 더 큰 실패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북한이 남북 공동 번영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체제 자살의 길을 스스로 재촉할 것인지, 북한의 최종선택만이 남아 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은 북한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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