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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박정희 전 대통령의 미국방문 성과와 朴 대통령이 배워야 할 대미외교 집중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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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관*자 조회수 251

1961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당시 국가재건 최고회의 의장 자격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여,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과 두 차례에 걸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꼭 52년 전이었습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미목적은 미국으로부터 경제 원조를 받아내고, 북한의 군사위협으로부터 한국의 안보와 안전을 확약 받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치적 정통성이 결여된 자신의 권력기반의 취약성을 하루 빨리 메우고 싶은 사적 동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정희 전 의장은 자신이 왜 군사혁명을 일으켰는지 그 문제에 대한 불가피성을 미국에 설명하고, 당시 한국정부가 직면한 정치와 경제문제를 설명하면서, 공산위협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하루 빨리 한국이 경제부흥을 해야 하고, 경제부흥을 일으키려면 무엇보다도 미국의 경제원조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케네디 대통령은 계속해서 한국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민간 대의민주정부를 수립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강조하면서 박 전 의장의 경제원조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박 전 의장의 방미외교는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그의 첫 방미 길에 협의했던 한미양국의 문제는 그가 정식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는 거의 모든 사항들이 지켜졌고 이행되었습니다. 현재 방미 길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 또한 미국과 협의하고 합의해야 할 현안사항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들이 만족스럽게 타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문제들은 그 다음 기회에 해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교란 그런 것입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로 한미동맹의 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강철보다 더욱 강력해질 수만 있다면 이것만으로도 방미외교의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운명의 끈이자 바로 생명줄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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