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한미동맹 60주년입니다. 한국은 한미동맹에 힘입어 세계12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고, 6.25 한국전쟁과 같은 전쟁을 두 번 치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깜짝 놀랄만한 대북 메시지를 김정은 제1비서에게 보냈습니다. 메시지의 핵심내용은 “북한이 도발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지만, 올바른 대북선택을 한다면 대북 인도적 지원을 비롯한 신뢰 프로세스를 가동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 CBS와 가진 인터뷰에서는 북한 김정은 비서를 대면하면 북한은 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에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북한문제에 대해서 당분간 미국이 손 놓고 지켜보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북한은 박대통령이 제안한 대화의 장으로 확 뛰어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북한의 변화인 것입니다. 대결에 종말을 고하고 대화의 끈을 쥐어 남북정상회담의 큰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 그것이 바로 북한 변화의 시작인 것입니다. 북한은 “변해야 한다. 그것만이 북한이 살길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 박대통령의 대화 제의를 더 이상 거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서 박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대화제의는 김정은 비서에게 보낸 매우 중요한 선물이란 사실을 북한은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