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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5.16특집] "달라지는 5.16 평가와 5.16이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 부녀 대통령의 리더십 집중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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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관*자 조회수 300 |
“4.19혁명이 입헌정치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민주주의혁명이었다면, 5.16혁명은 부패와 무능과 무질서와 공산주의의 책동을 타파하고 국가의 진로를 바로 잡으려는 민족주의적 군사혁명이다. 따라서 5.16혁명은 우리들이 육성하고 개화시켜야할 민주주의 이념에 비추어 볼 때는 불행한 일이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절정에 달한 국정의 문란, 고질화한 부패, 마비상태에 빠진 사회적 기강 등 누란의 위기에서 처한 위급한 민족적 현실에서 볼 때는 불가피한 일이다.” “한편,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이에 만전을 세워야 할 것이다. 본래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더욱이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함은 하나의 정치학적 법칙이다. 이러한 권력의 자기부식작용에 걸리지 않고 오늘의 청신한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시급히 혁명과업을 완수하고, 최단 시일 내에 참신하고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한 후 쾌히 그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다는 엄숙한 혁명공약을 깨끗이 군인답게 실천하는 길 이외의 방법은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이 말은 민족주의자요, 항일독립운동가였으며 시대적 선각자였던 장준하 선생이 1961년 사상계 6월호 권두언에 쓴 박정희 5.16에 평가입니다. 쿠데타와 혁명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5.16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치인들의 무능이 군의 정치개입을 초래한 요인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이 땅에 군이 정치에 개입하는 불행한 군사쿠데타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며, 또한 무능한 정치도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5.16 52주년에 역사로부터 얻은 교훈이자 지금 현실정치에 발을 내딛고 있는 이 땅의 정치인들에게 주고 싶은 일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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