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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주석궁 폭파 프로젝트의 실체, 北 미사일도발 노림수, 여의도 정가 5대 핫이슈 집중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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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관*자 조회수 265 |
일본의 아베수상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간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선 두 사람 모두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그 나라의 최고위 지도자들이었다는 점입니다. 김정은의 할아버지는 김일성주석이고 아버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입니다. 아베수상의 아버지는 아베신조 전 일본 외상이고, 외할아버지는 기시 노부스케 전 일본 수상이었습니다. 둘째, 이 두 사람 모두 외국유학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정은은 스위스베른에서, 아베는 미국 남켈리포니아대학에서 유학을 한 유학파들입니다. 셋째, 이 두 사람 모두 핵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앙으로, 북한은 핵개발로 진퇴양난에 놓여 있습니다. 네 번째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화산 폭발의 위험에 놓여 있는 나라의 지도자들이라는 점입니다. 북한은 백두산 폭발, 일본은 후지산 폭발의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공통점은 두 사람 모두 군사무장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선군정치로 군사주의를 강조하고 있고, 일본은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헌법을 고쳐 다시 군국주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두 사람 모두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면서 고립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냉전대결시대의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고, 일본은 2차 대전 전범침략국가의 역사를 부인하는 우경화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두 나라는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두 사람 모두 무리수를 두는 모험주의를 즐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정은은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고, 아베는 끝을 모르고 돈을 찍어 대고 있습니다. 여덟 번째, 이 두 사람은 모두 중국으로부터 왕따를 당하면서도, 미국에게는 엄청난 구애를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홉 번째, 조상들이 모두 호전적이며 침략 DNA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 지도자가 이렇게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일까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두 사람은 지금 돌발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이 두 지도자들에 기대하는 공통점은 위의 모든 것들이 아니고 딱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세계변화를 바로 읽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호전적 DNA를 빨리 버리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적 DNA를 물려주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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