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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와 한국 군 시스템 기강의 문제점 전격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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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관*자 조회수 260 |
최근 들어 중국의 대한반도정책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북한의 3차 핵실험이후 그리고 중국의 정권이 후진타오 체제에서 시진핑 제5세대 체제로 핵심권력이 바뀌면서, 중국의 대북한 정책은 급속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최용해 특사를 맞이하는 시진핑 주석의 태도는 특사 전문을 한손으로 받아 읽어보지도 않고 바로 옆에 서있는 비서에게 건네줘 버리는 야박한 태도를 보인 반면에,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의 특사로부터 받은 친서전문은 그 자리에서 직접 펴읽은후 이를 다시 자신의 비서에게 큰 소리로 낭독하도록 하기까지 했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얻기 위해 혈맹국 북한을 버린 것일까요? 아니면 포기한 것일까요? 그동안 중국은 오랜 갈등과 뿌리깊은 불신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생명선으로까지 인식해 왔고, 한국전쟁 이후 북한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던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런 중국이 최근 들어 북한에 대해서는 아주 차갑게, 한국에 대해서는 아주 따뜻하게 대하는 중국식 冷北溫南의 한반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차제에 이런 중국의 한반도 정책이 영향력을 더욱 가지려면 중국은 “ 군사적 무력도발을 하는 북한을 지원할 수 없다. 핵을 보유한 북한은 더 더욱 지원할 수 없다. 핵개발로 인한 중국과 주변국의 피해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는 보다 명시적인 대북정책으로 나아가야만이 중국이 원하고 국제사회가 바라는 한반도 비핵화현실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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