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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北의 탈북자 제거 위협 논란 진단과 요덕수용소의 실체 전격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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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관*자 조회수 246 |
국제사회의 대북압력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방어를 위한 방위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동안 신형전차 900여대를 전력화해 ‘선군호’로 명명했으며 이 중 대부분을 평양과 원산 이남의 주요 부대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평양-원산 라인은 휴전선에서 불과 10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북한군의 주요 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북한군이 자신들의 전력증강지역으로서 왜 평양-원산 라인을 강화시키고 있는지, 왜 이 평양 -원산 라인을 전략중추지역으로 삼고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의 전력증강지역으로서 평양-원산 라인을 강화시키고 있는 이유는 이 평양 원산라인이 중국의 방위전략지대와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에 있어서 북한은 자국의 방위를 위한 일종의 완충지대로서의 가치가 큰 지역입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중국이 그 많은 희생과 댓가를 치르고서라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것입니다. 한국전쟁 참전과정에서 중국 지도부는 압록강을 국방선으로, 평양-원산선을 전략선으로 삼아 이를 어떤 경우에도 지켜 내야 하는 중국국가안보의 데드라인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즉 중국에 있어서 원산-평양선은 중국 동북3성을 지키기 위한 지정학적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안보생명선이나 다름없는 지역입니다. 이 지점을 북한이 무력증강지대로 삼아 왔다면 자신들의 무력증강이 곧 중국의 동북3성지역을 위한 중국의 방어력강화와 일치한다는 점을 중국정부에 보내기 위한 중요한 싸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선 이런 사실들을 중국정부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우리 정부는 생각해 봤을까요? 혹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도 자신들의 완충지대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남과 북을 상대로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번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간에는 확실히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공동목표로 끌어내야 할 이유와 당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가올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 한중간의 전략적 상호협력관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역사적 계기의 발판을 확실히 만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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