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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北의 신형전차 5대 위험성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5대 쟁점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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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관*자 조회수 228 |
우리 시대의 정치는 무엇인가요? 우리 국민은 지금 정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정치인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옛날에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거리를 걸어 다니는 정치인을 보면 좋든 싫든 우리 국민들은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던 것이 정치인들에 대한 일반적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여야를 떠나서 그 정치인들의 이름을 아주 또렷하게 잘도 기억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정치인들의 자화상은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을까요? 한마디로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천덕꾸러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정치권은 이제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불신집단의 대명사로 전락했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기억조차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여야 소속정당의 최고위원들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일반 국민이 또렷하게 기억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아주 특별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우리국민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너무 숨 가빠서 그들의 이름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힘든 생활 속에, 경제난 속에 국회의원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고 짐을 덜어 줘야 할 정치인들이 오히려 서민들의 버거운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하는 지금의 정치인들을 보면서 서민들은 스트레스받습니다. 정말 짜증 납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정치인들은 철저히 외면받는 존재를 넘어서서 이제 무시의 대상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이제 정치인들과 가까이하려 애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청와대까지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청와대는 한 달 이상 정무수석을 공석으로 비워둬도 별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점이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정치가 실종된 나라에서는 국가와 국민이 바로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국민이 흘리는 땀방울과 눈물을 닦아줄 최소한의 손수건을 정치인들은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준비된 자세로 정치인들은 민심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실종된 정치를 복원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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