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의 시사탱크 프로그램 이미지

시사

장성민의 시사탱크

세상을 듣는 귀!
세상을 보는 눈!
시사토크의 새로운 장이 열린다!
























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7/31 "위기의 남북관계와 일본의 우경화 행보 전격분석"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3.07.31 관*자 조회수 235
최근 일본 아소다로 부수상은 또다시 “일본이 나치처럼 조용히 헌법을 바꾸면 된다”는 말을 해서 주변국들과의 불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왜 하필 2차대전의 주범인 히틀러의 수법을 배우려고 했을까요? 아소다로의 이 발언이 나오자마자, 2차대전의 악명높은 세 명의 전범들이 다시 화제의 인물로 등장했습니다. 독일의 히틀러, 이태리의 무솔리니, 일본의 도조 히데키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은 2차대전 당시 전범 3위일체론의 주역들입니다. 그런데 과거사에 대한 반성없는 아소다로의 이 발언은 일본이 왜 독일, 이태리와 똑같이 2차대전의 전범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이 두 국가와는 확연히 달리 주변국들로부터 존경은 커녕, 역사적, 정신적 하류국가로 취급받고 있는지를 증명해 보이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아소 다로는 현대판 제2의 도조 히데키를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도조 히데키는 이런 인물이었습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는 전쟁 중에 모두 항복하지 않고 죽었지만, 도조는 혼자 남아 2차대전의 진귀한 견본이라도 되듯이 국제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살아서 포로로 잡혀 치욕을 맛보고 참담함이 무엇인가를 몸소 체험한 1급전범이었습니다. 혹시 아소다로를 비롯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바로 이런 1급전범 도조의 길을 다시 밟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0/10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