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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한반도 안보정국과 北주민 친자확인 소송 첫 승소 의미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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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관*자 조회수 219 |
지금 여당은 야당을 향하여, 야당은 여당을 향하여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내 소리만 상대방에게 크게 전달하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화가 안 되고, 협상과 타협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가 새로운 파국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된 일차적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좋든 싫든, 이 나라를 5년간 책임질 권한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있는 것입니다. 장외투쟁을 선언하여 국회를 박차고 나간 우선적인 책임은 분명 야당에 있겠지만, 왜 야당이 이렇게까지 해야만 했을까? 왜 야당이 국회를 뛰쳐나가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되었을까라고 묻는다면, 여당은 뭐라고 말을 할 것입니까? 새누리당은 아무런 이유 없이 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출석을 그토록, 그토록 반대하는 것입니까? 진실을 밝히자는 국정조사에서 이들의 증인출석을 그렇게 반대할 만한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야당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무시만 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스스로 국민적 의혹을 지금 키워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더 늦기 전에 정부여당의 책임리더십을 발휘하여 야당을 원내로 복귀시키는 정치력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독일의 아데나워 초대 수상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라고 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여당에게 야당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용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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