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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증인 선서거부 사태와 정치권 핫이슈 심층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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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관*자 조회수 238 |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해야 할 국회 청문회가 세 가지 점에서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첫째, 국회 청문회장에 출석한 증인들의 안하무인, 오만불손한 태도였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불손한 행태는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고, 삼권분립의 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 철학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질조차도 갖추지 못했음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낸 것입니다. 둘째, 증인들을 감싸고도는 듯한 여당 의원들의 반의회주의적 태도였습니다. 새누리당 소속의 그 어떤 국회의원도 나서서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증인들의 오만한 태도를 강력하게 질타하고 역사 앞에 진실을 밝혀 국민의 위신을 높이려는 목소리를 내지 않았습니다. 셋째, 청문회에서 제1야당이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낸 무능함이었습니다. 민주당은 그들이 그토록 주장해 왔던 청문회장에서 이렇다할만한 단 한건의 새로운 사실조차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준비 없고 능력 없는 민주당에게 청문회란 곧 자신들의 약점 전시장과 같았습니다. 민주당은 거리의 정치투쟁과 구호에는 익숙할지 모르지만, 국회 안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능력과 내용은 절대 부족한 정당임을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 역시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실을 파헤쳐야할 신성한 국회 청문회장을 스스로 국회 증인을 보호하는 가림막이나 치는 옹색한 정치행태를 보인다면 진실을 가리는 가림막 정당이란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역사의 사초를 잃어버린 역사 실종당과 역사의 진실을 가리는 역사 가림막당으로부터 대한민국은 역사만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까지도 잃고 있는 것 같아 나라의 앞날이 크게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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