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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정치권 핫이슈와 육사 성매매 사건 긴급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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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관*자 조회수 248 |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여야지도부와 만나 논의할 생각이 있다며, 여야 민생영수회담 수용가능성을 적극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여야 민생영수회담 제안은 만시지탄이나마 다행스런 입장표명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에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민생 의제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민생만 얘기하자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야당이 여야 민생영수회담제안을 적극 수용해서 ‘선 민생문제, 후 민주주의문제’까지 논의 한 후, 난국을 타개하는 여야합의를 이끌어내고, 9월 정기국회에서 산적한 민생현안처리를 주도해 나간다면, 야당은 수권정당으로서의 이미지는 물론, 대안정당의 가능성을 한층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민생, 민주주의, 민심이라는 삼민, 세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민주당이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개혁문제만 민생을 다루는 전제조건으로 계속 고집하면서 정치투쟁의 이슈로 삼는다면, 민주당은 민생과 민심을 동시에 잃게 될 지도 모릅니다. 박 대통령도 여야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개혁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언급하였기 때문에, 민생문제를 위한 영수회담 자리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문제를 비롯한 정치현안까지도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야당이 장외투쟁만 일삼고 민생을 외면한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기보다는, 민생문제에 머리를 맞대는 수권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이런 호기를 실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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