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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정치권 핫이슈와 이산가족 상봉 연기 이후 남북관계 전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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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3 관*자 조회수 247
북한이 또다시 이산가족 상봉회담을 무산시켜 버렸습니다. 과거 나쁜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측이 밝힌 무산이유는, 한국의 보수세력들이 이석기 내란혐의를 계기로 대결소동을 펼치면서, 모든 진보민주인사들을 용공,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진짜 속내는 매우 복합적인 대남 정치적, 대미외교적 노림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그동안의 수세적 대화정책에서 공세적 대화정책으로 대화전략을 바꿔서, 한국에게는 금강산관광사업재개를, 미국에게는 중국을 통한 6자회담 재개를 동시에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한국내의 대북 보수강경파들의 분위기를 약화시키면서, 친북과 종북세력들에게는 투쟁의 힘과 명분을 강화시킬 수 있는 포석을 깔고 있는 것입니다.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속셈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취소 이유를 보수들의 대결소동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반증인 것입니다. 북한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기해서, 이산가족 상봉계획을 무산시켜 버린 것 또한 보수세력들의 대북강경분위기 때문에 이산가족상봉이 무산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고도로 계산된 타이밍전략인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런 의도된 공세적 대화전략은, 결국 북측의 의도와는 정반대의 역효과를 가져와, 박근혜정부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것이며, 김정은 정권에게는 또 한 번의 매우 큰 악재가 될 것입니다. 천륜과 인도적 문제를 정치적,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북측을 향해 여야 할 것 없이 우리정치권이 (통진당은 빼고) 일제히 북측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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