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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재보선 이후 정국과 韓日 군사정보협정 논란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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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관*자 조회수 293 |
어제 재보궐선거 두 군데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특히 언론의 주된 관심은 박대통령의 핵심측근인 경기화성갑지역의 서청원전대표에게 쏠렸습니다. 그 이유는 세 가지로 집약됩니다. 첫째, 그동안 정치와 거리두기 행보를 펼쳐왔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권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라인이 하나 구축되었다는 점입니다. 박대통령의 여야당과의 정치적 불통문제도 이제 새로운 소통정치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또 그래야 합니다. 둘째, 서전대표의 정치권복귀는 박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불만을 품고 있는 여당내부로부터의 비판을 잠재움과 동시에,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박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재대로 받쳐주지 못한 측면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셋째, 그동안 과도하게 박대통령의 의중과 힘이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 이 두 사람에게 쏠려 있다는 세간의 비판여론과 여권내 권력역학관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새누리당에는 박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남재준 국정원장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핵심측근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새누리당은 그동안 대통령으로부터 큰 힘을 못받아 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제 박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관계도 서전대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권의 권력지형 또한 김기춘-남재준 양각 구도에서, 삼각구도로 재편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당이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정국을 주도하는 정당정치의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여권권력구도는 더 크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보궐선거의 여파가 민주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내일은 민주당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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