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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민주, 국회 보이콧 선언 파장과 이석기 첫 재판 전망 전격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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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관*자 조회수 278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수정 취지를 문서로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문서에는 노 대통령의 다음과 같은 발언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서해 북방한계선을 임기중 해결할 생각이 없는데 잘못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도 NLL을 사후에 처리하는데 동의했으나, 회의록을 보면 내가 임기중 해결한다고 한 것처럼 되어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수정 지시는 우선 정상회담 대화중 자신의 본의가 잘못 기록되었다고 판단했거나, 아니면 자신이 했던 말이 수정없이 후세에 전해질 경우 역사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게 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는 대통령이란 일국의 최고통치자가 얼마나 아무런 생각도 전략도 없이 정상회담에 임했는가 하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 우리 역사의 오점입니다. 적국의 수장과 정상회담에서 나눈 자신의 대화내용을 수정토록 지시한 것은 개인의 구원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겠다는 것이 아닙니까? 대화록의 원본을 없애버린 것이나 대화록 수정본조차도 대통령문서기록관실에 남겨두지 않고 개인 민가로 가져가버린 것은 한마디로 사초도난사건인 것입니다. 여기에다 대화록을 대통령기록관실에 이관하지도 않았으면서 책임지고 이관했다고 국민을 상대로 공개 거짓말을 한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의 주장은 참 듣고 있기가 민망스러울 정도입니다. 국민을 바보인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고 감추고 거짓말하려는 정치행태는 이제 국민 앞에서 폐기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이런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게 된다면, 우리는 역사의 원본마저 북한에 빼앗기는 그런 한심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그것이 두렵습니다. 국민의 사초를 폐기하는 집단은 국민이 먼저 그 집단을 폐기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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