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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의 시사탱크 - 장성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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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연평도 도발 3주기, 국내 정국 해법과 RO 제보자의 충격적 증언 긴급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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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관*자 조회수 292

오늘은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지 꼭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미국에는 지금 케네디대통령의 향수가 일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과거 위대한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짙게 일어난다는 것은 곧 그만큼 현실정치가 국민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의 반증인 것입니다. 케네디 전대통령이 우리의 가슴에 남는 것은 그의 탁월한 위기관리능력이었습니다. 구소련이 미국의 턱밑인 쿠바에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계획이 드러나자 자칫 3차 세계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대담한 용기를 갖고 이를 민첩하고 대응해서 마침내 쿠바에서 구소련 미사일을 철수시켰습니다. 케네디의 이런 위기관리능력을 떠올리면서 우리정부의 위기관리대응능력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는 한국전 때 참전하여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투를 벌였던 필리핀이 태풍재난을 당하자 이에 대한 긴급구호지원활동으로 500명에 달하는 구호군단을 필리핀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파견시점은 다음 달 중순이 되어야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정치인들에게 말합니다. 너무 늦습니다. 지금 당장 파병결정을 내려서 필리핀이 허덕이고 어려울 때 도움을 줘야 합니다. 한 달 후면 재난상황이 끝나버릴 시점이 될 지도 모릅니다. 생색이 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의원내각제하에 있는 일본이 필리핀 재난구조대를 즉각 파병하여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대통령제임에도 불구하고 재난구조에 대한 위기대응 결정능력이 이렇게 늦어질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점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연 우리가 휴전선을 두고 있는 분단된 전시체제하에 있는 그런 나라의 정부와 정치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이래서 국민들은 지금의 정치판 가지고는 국민상식에도 맞는 정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국익외교를 실천하고 대한강국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강력한 신당이 출현하기를 갈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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