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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피의 숙청이 시작된 北 권력 투쟁 심층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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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관*자 조회수 235 |
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국가전복음모행위로 사형에 처하고 즉각 집행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숙청작업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선, 김정은의 체제, 북한이라는 나라는 권력 2인자도 하루아침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수 있는 나라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점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장성택의 숙청은 정권 초기의 불안정성 때문에 김정은 체제가 도전세력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동시에 향후 김정은 체제의 공고화 여부에 대한 치밀하고도 전략적인 분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셋째, 김정은은 왜 자신에 대한 도전세력의 처형사실과 세부적인 죄목까지 사형판결문을 통해 전면 공개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분석해야 합니다. 그것은 김정은이 지금 그 만큼 나라안팎으로부터 심각한 체제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반증인 것입니다. 도전세력들에 대한 설득임과 동시에 경고장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장성택에 대한 재판을 아주 신속한 속도로 처리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 재판의 주체가 우리나라 국정원에 해당하는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점으로 보아 지금 북한은 체제유지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이며, 이 비상한 시국에 비상계엄을 발동했고, 이 비상국면에 국가안전보위부와 군이 주체세력으로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안전보위부는 정보를, 군부는 힘을 갖고 지금 북한의 비상시국을 합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정작 알아야 할 것은 과연 지금의 이 숙청작업을 진행하는 김정은 정권의 새로운 권력 핵심세력은 누구이며,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이런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느냐 하는 점을 정확히 밝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정부는 이 국면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입체적으로 그것도 아주 조용히 준비해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북한은 권력투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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