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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北 김정은 체제의 앞날과 정치권 핫이슈 전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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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관*자 조회수 268

어제는 북한 김정일 사망 2주기이자, 김정은 정권출범 2년차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정일 추도식이 아니라 김정은 추대식이었고, 추모식이 아니라 추앙식이었습니다. 고모부를 숙청시켜 총살해버린 어린 김정은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을 맞아 동북아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은 커졌습니다. 북한의 체제 불안정성도 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례적으로 깊은 우려를 드러내며 서로 협력을 논하고 있고, 북한붕괴에 따른 한반도 급변사태와 북한의 4차 핵실험, 북한의 도발적 행동가능성에까지 대비하는 눈치입니다.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까지 나서서 한반도 주변의 모든 당사국들이 섣부른 행동을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제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김정은이 매우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쉽게 폭력성을 띠는 과대망상형이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통제할 수 없는 지금의 북한이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외교관이 북한을 캔에 담긴 개사료에 비유한 것을 소개하면서, 열지 않고 놔두면 평생 가지만, 여는 순간 급속히 상한다고 얘기했던 일화까지 공개했습니다. 지금 김정은이 북한을 아주 위험한 방향으로 몰고 가고 있고, 한국과 일본, 중국, 미국과의 긴장을 극대화시키는 상태로 끌고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면서도, 잘 무장돼있기 때문에 점점 필사적인 상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어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내년 1월말에서 3월초에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1주년을 맞아 내일 청와대에서는 대선승리를 기념하는 오찬과 만찬 축하행사를 새누리당 지도부와 갖는다고 합니다. 이 비상시국에... 요즘 대학생들의 대자보에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글이 젊은층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서해 연평도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서민들은 생계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이 비상시국에... 청와대와 새누리당 여러분은 다들 “안녕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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