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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철도파업 사태와 정치권 핫이슈 전격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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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7 관*자 조회수 341 |
일본의 아베 수상과 북한의 김정은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선 두 사람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그 나라의 최고위 지도자였다는 점입니다. 김정은의 할아버지는 김일성, 아버지는 김정일이었고, 아베수상의 외할아버지는 기시 노부스케 전 수상이었고, 아버지는 아베 신타로 전외상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할아버지가 군국주의, 군사주의를 표방했고,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김일성은 한국전쟁, 기시 노부스케 전수상은 대동아전쟁의 주범이었습니다. 이를 물려받은 아베 수상과 김정은은 모두 호전적인 선군정치인이라는 점, 세습정치인들이라는 점, 둘 다 한국을 침략한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의 리더들이란 점, 미국과도 전쟁을 했던 과거 미국의 적국들이었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핵문제로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북한의 영변 핵발전소,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의 핵물질은 주변국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자신들의 할아버지 리더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김정은은 김일성 리더십 흉내내기에 전념하고 있고, 아베수상은 기시 노부스케의 군국주의 리더십의 계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과거 지향적, 시대착오적인 리더십으로 주변국과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아직까지 한국, 중국과 정상회담을 갖지 못한 나라의 리더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이고, 망언과 막말,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전문성을 갖춘 거짓말 스페셜리스트들이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끝으로 이들은 둘 다 해외 유학경험이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적입니다. 아베수상은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김정은은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해외 유학파입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확연히 다른 점은 아베의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며, 김정은의 북한은 독재국가이고 먹을 식량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 나라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두 지도자에게 기대하는 공통점은 위의 모든 것들이 아니고 딱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세계변화를 바로 읽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호전적 DNA를 빨리 버리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적 DNA를 물려주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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