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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朴 대통령 신년 국정운영 구상과 정치권 핫이슈 긴급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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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관*자 조회수 235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년차를 맞아 첫 공식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형식과 내용, 타이밍이라는 3박자를 나름대로 잘 갖춘 적절한 회견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향후 1년 혹은 자신의 임기동안에 이끌어 나갈 국정운영의 방향을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줬다는 점에서 그리고 국정운영의 핵심사항도 경제, 북한, 외교, 국내정치를 파트별로 구분해서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나갔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나온 질문들은 모두 국민들이 갖고 있었던 절대 궁금증들로 채워진 질문들이었고, 박대통령의 답변 또한 이런 궁금증을 해갈 시켜주기 위해 상당히 꼼꼼하게 준비한 충실한 답변이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동안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능력에 의문을 품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 야당은 대통령을 가리켜 불통의 대명사, 불통령이라고까지 서슴지 않고 비판해왔습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그런 불통 이미지를 씻어내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의 2대 핵심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기반구축’으로 축약됩니다. 즉 경제회복과 통일, 이 두 개의 바퀴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 현재와 미래의 중심축인 것입니다. 이 두 개의 핵심 축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국운과 운명은 결정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대 강대국 정상들의 신년사도 모두 경제와 안보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소득불균형 해소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개혁을 그리고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수상은 각각 테러와의 전쟁, 강한 일본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대국민 소통장으로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은 바로 ‘통일은 대박’이란 표현이었습니다. 그동안에 친박과 반박 그리고 비박과 졸박까지는 들어봤어도 대박이란 말은 처음 들어 본 그런 신년 기자회견장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종종 가져서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시키는 대통령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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