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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교학사 교과서 논란과 정치권 핫이슈 전격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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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관*자 조회수 235 |
지금 우리 정치사회에는 제2의 과거사 이념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과거사 이념전쟁이 종북논쟁이었다면, 두번째는 역사교과서에 대한 친일논쟁인 것입니다. 종북논쟁에서는 보수가 이겼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동안 북한 김정은이 제3차 핵실험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전대미문의 고모부 장성택 숙청사건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반북감정을 톡톡히 심어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까지 발생하여 국민들은 종북세력이야말로 시대착오적인 대한민국 체제전복세력이란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수 진보 중도 할 것 없이 더 이상 종북은 안 된다는 공론이 우리사회에 형성되었고, 야당과 진보진영은 이 종북프레임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 결과 통진당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식물정당이 되었고, 민주당은 종북청산을 당의 3대 혁신 과제중의 하나로 포함시켰습니다. 그런데 종북논쟁이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다시 역사교과서에 대한 이념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진보와 야당의 목소리와 반격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가 지나치게 친일적이고 친독재적으로 기술되었다는 것이 진보 측의 주장입니다. 종북논쟁 당시 보수쪽에 귀를 기울였던 국민들은 이제 진보측 주장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본의 군국주의자 아베 때문입니다. 아베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집단자위권을 강화하면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여 다시금 일본을 과거 군국주의로 이끌고 있습니다. 일본군이 성노예로 삼았던 종군위안부 문제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은을 통해 국민들의 반북감정아 확인되었다면 이번에는 아베수상을 통해 반일감정이 불붙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번 교학사 교과서의 초본에서 우리 종군 위안부들이 일본군을 따라다녔다는 표현이 진보 측에게 친일교과서라고 공격할 수 있는 호재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이제 보수는 진보측이 쳐 놓은 친일 프레임에 점점 빠져 들고 있습니다. 역사는 이념에 기초한 것 아니라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야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역사에 대한 우리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사관을 바로세우고 소모적인 이념전쟁을 끝내야 대한민국이 대한강국으로 가는 미래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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