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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방선거 정국·정치권 핫이슈 심층진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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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관*자 조회수 227 |
다가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비상신호등이 켜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9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민주당 지방선거대책회의 보고서는 지금 각 당이 6.4지방선거에 얼마나 골몰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보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만주당은 자신들이 지금 맞고있는 위기상황을 지난 2006년 5월 지방선거와 거의 흡사하다는 정세분석을 내리고 있습니다.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북 단 한 곳만 건지고 한나라당에 12곳을 내주면서 대참패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의 상황이 3가지 점에서 2005년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고 보고있습니다. 첫째, 정당지지도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정당지지율이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지금도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민주당보다 3배 가까이 높습니다. 둘째, 2006년에 당시 한나라당에 맞서는 진보세력은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누리당에 맞서는 진보진영의 구도도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으로 분열되있습니다. 셋째, 야권내의 호남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입니다 2006년에는 열린우리당이 새정치를 내세워 새천년민주당과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열린우리당은 전북만 확보하고 광주전남은 새천년민주당에 빼앗겼습니다. 지금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바람이 불고 있것도 이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희망을 걸고 있는 것은 2010년 6월 지방선거의 모델입니다. 당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6.5% 였음에도 불구하고 야당인 민주당이 한나라당에 완승했다는 것입니다.민주당의 이 보고서는 모처럼 정확한 진단을 내린 보고서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진단이 정확해 보이는 부분은 2006년 지방선거 패인에 대한 분석에서 만입니다. 2010년의 민주당 완승케이스는 빗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박근혜정부는 이명박 정부와 지지층과 강도에서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민주당에 요구되는 것은, 2010년 완승의 기대심리가 아니라, 2006년 처절한 참패의 위기감입니다. 생즉사가 아니고 사즉생이란 정신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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