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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정국 현안과 동북아 정세 집중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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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관*자 조회수 247 |
장성택 처형이후 북한내부의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한반도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이 지역에 대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지금 한반도 유사상태의 발생을 가정,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반도 유사사태란 북한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미국은 이미 전 세계 모든 핵잠수함 정찰활동의 60%를 한반도 주변해역과 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붕괴상황, 핵무기 확산, 핵위협 억제, 그리고 대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적 포석인 것입니다. 중국 역시 1월 중순부터 북중 국경일대인 백두산과 흑룡강 사이 지역에서 혹한기 기동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 훈련에 참가한 중국군대는 한반도 유사시 투입되는 중국군 주력부대인 선양군구이며, 이는 중국 7대 군구중 하나로, 북한과 국경을 맞댄 동북3성에 주둔하고 있는 막강한 군대입니다. 총병력만도 43만명에 달하며, 이중 15만명이 북중 국경지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전쟁때 참전한 중국군도 바로 이 선양군구입니다. 중국이 이렇게 북중 접경지역에서 대대적인 동계훈련에 돌입한 목적은 바로 북한 붕괴시 한미연합군의 북한진출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깜짝 놀랄만한 사항은, 지난 2008년 9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이 확인된 뒤, 미국과 중국이 북한급변사태를 두고 대화를 했다는 미의회조사국 보고서 내용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시 한반도 문제를 서로 충돌하지 않고 관리할 방안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한반도의 운명을 놓고 두 강대국끼리 무슨 은밀한 대화가 오고갔는지, 비상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급변사태를 대비해서 미-중간에 나눴던 대화내용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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