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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남북정상회담 비화와 정치권 핫이슈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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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1 관*자 조회수 231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서서히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번 선거의 대립구도는 크게는 여야의 대립구도가 되겠지만, 안철수 신당의 등장으로 기성정치와 새로운 정치 사이의 신구 정치대립 경쟁구도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헌정치냐 새정치냐간의 경쟁이 여야경쟁 못지않게 유권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정치흥행요소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한국정치질서에 일대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만일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두면, 박근혜 대통령의 당 장악력은 더욱 일사분란하고 강해지겠지만, 만약 참패하게 되면, 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새누리당 내부도 친박과 비박간의 대결과 분열국면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는 곧 비박들의 공세가 강해지면서 당내 비박 대권후보들의 차기행보도 무척 빨라질 것입니다. 둘째, 제1야당인 민주당이 의외로 선전해서 현재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최소한 그대로 유지하는데 성공한다면, 4년 후의 집권가능성은 커지면서 같은 야권진영인 안철수 신당을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민주당이 서울시장과 전라남북도 광역단체장들을 안철수 신당에 빼앗기게 된다면 민주당은 당 간판을 내리고 해체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민주당의 당력은 대거 안철수 신당으로 탈당 이동하게 되어 안 신당이 제1야당의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안철수 신당이 서울시장과 호남일부를 차지하는데 실패하게 된다면 안철수의 새정치는 실체는 없고 현상만 나부끼는 그야말로 거품정당 으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여야, 신구 할 것 없이 심판론이 화두가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집권 새누리당과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내세워 ‘중간평가 심판론’에 불을 붙일 것이며, 안철수 신당은 기성정치권에 대한 심판론을 들고 나와 ‘기존 정당 심판론‘을 제기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성정당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에 대해 새정치 심판론’을 들고 나올 것입니다. 이처럼 이번 선거에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 심판을 하겠다는 심판론이 무성하겠지만, 진정 가장 강력한 심판자인 국민은 과연 누구의 심판론에 손을 들어주게 될 것인지, 그것이 무척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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